반하(半夏) :: Pinelliae Rhizoma

라스핀 | 2012.01.03 15:26 | 조회 20554
반하(半夏) :: Pinelliae Rhizoma

[이명] 水玉 地文≪本經≫, 守田 示姑 ≪ 別錄 ≫ , 羊眼半夏 ≪ 新修本草 ≫   [1]


[기원]  천남성과(Araceae ; 天南星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끼무릇(半夏) Pinellia ternata (Thunb.) Ten. ex Breitenb.의 덩이줄기(塊莖)로 7~8월에 채취하여 거피하고 말린 것 [1-4]

* 본초학전국공통교재[1]에는 식물명이 '끼무릇'으로 되어있고,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반하'를 정명으로 '까무릇'을 이명으로 표기[5]하고 있다.  버젓이 우리 이름이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끼무릇이라고 하였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까무릇'은 오타로 확인되었다. 

[6-8] Pinellia ternata (Thunb.) Ten. ex Breitenb. = Alocasia ternata (Thunb.) Raf.  = Arisaema ternatum (Thunb.) Schott = Atherurus ternatus (Thunb.) Blume = Pinellia ternata (Thunb.) Makino


[분류] 化痰止咳平喘藥 ; 溫化寒痰藥

  속씨식물군(Angiosperms ;  被子植物)

    외떡잎식물군( Monocots  ; 單子葉植物 )

      택사목(Alismatales ;  澤瀉目)

        천남성과(Araceae ;  天南星科) [9]

          반하속(Pinellia ;  半夏屬)


[산지]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에서 자생한다. 예로부터 충남 서산이 반하의 생산지로 이름이 높았다.


[약성] [1]

性味 : 性溫 味辛 有毒
歸經 : 脾胃(肺)
效能 : 燥濕化痰 降逆止嘔 消痞散結

主治 : 咳喘痰多 嘔吐反胃 胸脘痞滿 頭痛眩暈 夜臥不安 癭瘤痰核 癰疽腫毒

  ① 生半夏는 외용제에 다용하며 消腫散結에,

  ② 法半夏는 和胃燥濕에  

  ③  薑半夏 는 降逆止嘔에

  ④ 淸半夏는 燥濕化痰에 각각의 특장이 있다. 


炮製 :

 ① 生半夏:작은 부스러기를 체로 쳐서 가려낸다.

 ② 法半夏;半夏를 크고 작은 것으로 나누어 냉수에 浸泡한다. 水浸日數는 산지와 품질, 기후에 따라서 조정하며 10일쯤 담가 흰 거품이 나오면 半夏 50kg에 白礬 100g을 넣어 매일 물을 갈아주어 아린 맛이 안 날 정도가 되면 햇볕에 약간 말린다. 별도로 甘草石灰水煎液을 만들고 薑汁을 섞어 여기에 半夏를 넣어서 매일 휘저어 혼합하여 중심부의 白心이 없어지고 고루 스며들어 황색으로 되면 꺼내어 그늘에서 말린다. 半夏 1000g당 白礬 20g․甘草 160g․石灰 200g의 비율로 한다.

 ③ 薑半夏:정선된 半夏를 위의 방법으로 처리한 다음 白礬과 生薑片을 넣어 液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쪄서 陰乾한다. 半夏1000g당 生薑 250g․白礬125g의 비율로 한다.

 ④ 淸半夏:정선된 半夏를 위의 방법에 따라서 처리한 다음 白礬水를 넣어 쪄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한다. 

用量用法 :  4 ~ 12 g.
注意禁忌 : Aconitum속 식물을 기원으로하는 약물과 동용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모든 血證 및 陰虛로 인한 燥咳와 津液의 손상으로 인한 口渴에는 복용을 忌한다.  生半夏를 內服하는 경우는 生薑을 반드시 같이 사용한다. 


[참고사항]

  반하로 쓰였던 문헌기록이 있는 것은  ① 끼무릇(半夏) Pinellia ternata  , ② 虎掌南星 P. pedatisecta  , ③  鞭擔梨頭尖 Typhonium flagelliforme [=Arum flagelliforme] , ④ 獨角蓮 Typhonium gigantium 의 4종이다. 분류학상 4품목 모두 천남성과(Araceae)에 속하지만, 2품목(끼무릇, 虎掌南星)은 Pinellia속이고, 2품목(鞭擔梨頭尖, 白附子)는 Typhonium속이다.


  이 중  鞭擔梨頭尖의 덩이줄기(rhizoma ; 塊莖)는 시장에서 수반하(水半夏)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위품이다. 성미는 辛 溫 有毒하고 효능은 燥濕化痰 解毒消腫 止血
咳嗽痰多하여 癰瘡癤腫 無名腫毒 毒蟲毁傷 外傷出血에 응용한다 [10] 고 되어 있어, 반하와 같은  溫化寒痰藥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반하에 비해 鎭咳 및 鎭吐작용이 미약하여 반하의 대용품으로 쓸 수 없는 품목이다. 즉, 유독하기만 하고 우리가 필요로하는 편성이 적어 약용가치가 없으므로 위품으로 취급하여야 한다. 


  虎掌南星  P. pedatisecta 의 덩이줄기는 생산과정에서 혼입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시장에서 정품 반하보다 크다는 의미에서 '대반하(大半夏)'라는 별개 품목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성미는 苦辛 溫 有毒하고 肺肝脾로 귀경하며 祛風止痙 化痰散結하는 효능으로 中風痰壅 口眼喎斜 半身不隨 手足麻痺 風痰眩暈 癲癎 驚風 破傷風 咳嗽痰多 癰腫 瘰癧 跌撲損傷 毒蛇咬傷에 응용 [10] 하는 약물로 반하보다는 천남성에 더 가까운 약물이므로 반하로는 쓸 수 없다. 현지조사 결과 반하를 재배하는 밭에서 섞여 자라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우리나라의 대반하(三裂叶半夏) Pinellia tripartita 와는 다른 식물임에 유의한다.


  獨角蓮 Typhonium gigantium 의 덩이뿌리(radix ;  塊根)는 생산과정에서 혼입되는 품목이며 이 또한 위품이다. 원래 이것은  溫化寒痰藥의 일종인 白附子 중 禹白附라는 본초로, 성미는 辛甘 溫 有毒하고 胃肝로 귀경하며 祛風痰 通經絡 解毒鎭痛의 효능으로 中風痰壅 口眼喎斜 偏頭痛 破傷風 毒蛇咬傷 瘰癧結核 癰腫에 응용 [10] 하는 약물이다.  반하와는 한방효능이 차이가 있으므로 백부자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는 약재이나, 반하의 유통가격이 상승할 때 이를 파쇄하여 반하와 섞어서 유통시킨다고 한다. 


 사용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반하'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류의 약물이 유통되거나 혼입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역에 따라 Pinellia속과 Typhonium속을 기원으로 하는 많은 약재가 반하로 실제 유통되고 있고, 이 중 상당수는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왔다. 특히, 여러 가공과정을 거친 법반하나 제반하가 생반하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처럼 포제과정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사진설명]  재배지 및 가공, 건조는 2011년 8월 답사한 중국의 貴州省 赫章縣, 기원식물 및 채취는 2007-2011년 전북 완주군 및 제주도 원종장, 제주도 재배농가에서 확보한 자료입니다.


 2011년 8월 답사한 중국의 貴州省 赫章縣의 반하 표준화 시범기지의 전경이다.

이곳은 해발 약 2천여 미터에서 반하를 재배하지만 실은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김매기를 하는 모습이다. 주요 혼입품인 호장남성과 잡풀을 제거한다.

그러나 다 자라지 않은 호장남성은 구별이 힘들기 때문에 모두 솎아내지는 못하고 있었다.


우석대학교 교내 화단에 무리지어 나는 끼무릇을 촬영한 것으로 싹이 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잎이 갈라지지 않은 것이 다수 관찰된다.


반하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앞잎(정소엽)은 3-10 x 1-3 cm이고 작은잎은 3-5 x 2-3 cm 크기로 대체로 달걀꼴긴둥근꼴-긴둥근꼴이고 간혹 긴바소꼴인 경우도 있다.

 잎은 보통 3개이며 측면의 작은잎이 앞잎보다 작다. 잎가는 보통 밋밋하나 간혹 물결꼴(파상 거치)을 이루는 것도 있다.

잎끝은 뾰족하고 잎밑은 둔한 쐐기꼴이다. 잎맥은 깃꼴이며 잎가와 3-5 mm 정도 일정하게 떨어진 상태로 이어져 있다.




잎자루는 10-20cm로 살눈(珠芽)이 사진과 같이 잎자루 끝에 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살눈(珠芽)이 사진과 같이 잎자루 아래부분이 벌어지며 달린다.   


꽃대는 25-35 cm정도의 높이로  덩이줄기에서 1개가 나온다.

5-7 월에 달리는 불염포는 6-7 cm로 녹색이나 사진과 같이 판연의 가장자리가 보라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판통은 1.5-2  cm의 좁은 원통형이며 판연은 바소꼴로 그 끝이 간혹 부속기를 살짝 감싸기도 한다.

암꽃부분은 둘레 2 cm정도로 불염포 안쪽과 밀착되어 있다.

암꽃은 조밀하게 배열되어 있고 암술은 약 2 mm이고 씨방은 둘레 1-1.8mm의 달걀꼴이다.

암술대는 살짝 떨어진 상태로 아래로 갈수록 줄어들며, 암술머리는 둘레 0. 2mm 정도로 아주 작다.

수꽃과 암꽃사이에 열매를 맺지않는 구역은 약 3mm이다.

수꽃 부분은 5-7 mm이고 꽃가루주머니(蒴)는 둘레 1.2 mm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틈 사이로 개방되어 있다.

부속기는 6-10 cm로 대체로 하늘을 향해  S자로 굽어져 있고 간혹 밑부분이 보라색을 띠기도 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7-9월에 열리는 장과는 1개로 달걀꼴이며 황녹색-흰색이고 숙존한 암술대와 암술머리가 있다.


 貴州省 赫章縣 반하재배기지에서는 살눈이나 덩이줄기가 아닌 캘로스로 번식시킨다.

제주도 원종장의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기때문에 굳이 캘로스로 번식시킬 필요가 없다고 한다.




덩이줄기는 공모양으로 둘레가 1-2(3) cm 정도로 잔뿌리가 많이 달려있다.

꽃이 달린 상태의 반하를 채취한 것으로 덩이줄기의 한 부분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함께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반하 감별에 있어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제주도 재배농가에서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반하 채취하여 흙을 털어내고 난 상태이다.

잔뿌리가 윗부분에 몰려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또한 반하 감별에 있어 중요한 특징이다.



중국의 재배기지에서 채취한 반하를 탈피기에 넣고 탈피하는 모습



좌측에 껍질이 쌓여있고 탈피가 끝난 반하를 다시 세척하는 모습


탈피가 끝난 반하를 햇빛에 말리는 모습



말리는 반하 사이로 호장남성(붉은 원으로 표시)이 섞여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 상태면 골라낼 수 있으나 음편으로 가공되면 알아 볼 수 없으므로

수입은 원형상태만 가능하도록 하고 가공은 국내에서 하도록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반하의 정상적인 약재 상태로 오른쪽의 원형약재 상태가 전형적인 모습이다.

식물체에서 본 바와 같이 잎자루와 줄기가 한군데에서 나왔으므로 움푹 파인 흔적이 한 개가 있을 뿐이며

잔뿌리가 윗쪽에 몰려 형성되었으므로 그 흔적도 동일한 부분에 있다.

원형약재 좌측에는 껍질을 벗긴 것과 벗기지 않은 것의 음편이 있는데 단면이 백색-황백색으로 분성이다.

만약 파쇄된 상태의 크기가 2 cm가 넘는 절편이 보인다면 위품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이는 추정일뿐 정확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2003년 유통시장에서 입수한 반하의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오른쪽 위에 호장남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하단 왼쪽 첫번째와 두번째는 기원불분명의 약재가, 하단 오른쪽 두세번째는 다 자라지 않은 호장남성과 수반하로 추정되는 약재가 있다.

이처럼 국내에 수입된 반하 중 혼입품이 섞여있는 경우가 현재( 2011년 말)에도 여전히 발견되므로 사용상 주의를 요한다.


***** 반하, 호장남성, 수반하, 백부자의 기원식물 및 약재의 사진과 검색표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검색표 바로가기 →  반하(半夏)의 감별 :: Identification-key of Pinelliae Rhizoma



[Reference]

1 :  Herbology Editorial Committee of Korean Medicine schools. Herbology[Boncho-hak]. 2007 ed. Seuol: Yeonlim-sa; 2007. 484-485 p. Korean.  
2 :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KFDA). Korean Pharmacopeia 9th ed. The KFDA Notification 2007-89. 2007. 927 p. Korean. 

3 :  Pharmacopoeia Commitss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Pharmacopoeia of People's Republic of China 2010ed. Beijing : China Medical Science and Technology Press ; 2010. 110-112 p. Chinese. 

4 :  The Ministry of Heanlth, Labour and Welfare. The Japanese Pharmacopoeia Sixteenth Edition[Internet]. The Ministry of Heanlth, Labour and Welfare Ministerial Notification No.65. 2011 March 24[cited 2012 Jan 4]. 1571 p. Available from : http://jpdb.nihs.go.jp/jp16/YAKKYOKUHOU16.pdf. Japanese.

5 :   The Korean Plant Names Index [Internet]. Seoul: Korea Forest Service; c2004 [cited 2012 Jan 04]. Available from: http://www.nature.go.kr/kpni/general/Prgb02/Prgb2_1_3.jsp?nNameID=22340&searchType=Fullname&sNation=Kor&sFullName=%B9%DD%C7%CF&sRecomFlag=&sRefFlag=&sRefTitleAbbr=&sAuthorTeamAbbr=&sFamilyName=&sGenusName=&sSpeciesEpi=&sInfraSpeciesEpi=&pg=1&pgrp=1 

6 :  The International Plant Names Index [Internet]. [place unknown]: The Plant Names Project; c2004-2012 [cited 2011 Jan 03]. Available from: http://www.ipni.org
7 :  Tropicos.org [Internet]. St Louis(MO): Missouri Botanical Garden; [cited 2012 Jan 03]. Available from: http://www.tropicos.org/Name/2103589 

8 :  FRPS Editorial Committee. Flora Reipublicae Popularis Sinicae. Beijing: Science Press ; 1959-2004. 204 p. (Vol. 13-2) . Chinese. 

9 :  Angiosperm Phylogeny Group. An update of the Angiosperm Phylogeny Group classification for the orders and families of flowering plants: APG III. 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2009 Oct ; 161(2) p.105–121
10 :  The Health Department and National Chinese Medicine Management Office. Zhong Hua Ben Cao[Materia medica of China]. China: Shanghai science technology publication; 1999.   504-511p. (Vol. 8 No.7652), 513-520 p. (Vol. 8 No.7654), 530-532 p. (Vol.8 No.7671). Chinese.


 [Authors] Pictures :  Youngsung Ju, Hongjun Kim, Guemsan Lee / Article : Youngsung Ju, Guemsan Lee 


 [Cite this page]

  ForaMedica.NET*. Pinelliae Rhizoma : Korean Materia Medica [Internet]. c2009[Published online 4 Jan 2102 ]. Available from : http://foramedica.net/?c=picture/p13&uid=165


Dept. Herb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Woosuk Univ. Wanju-gun, Republic of Korea. 565-701

[Latest updated 04 Ja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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