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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炮炙) : 외법(煨法) • 홍배법(烘焙法)

제6절 炮炙 part 4. 간접 가열하거나 문화(文火)보다 온도가 낮은 열원을 이용하는 포제법인 외법(煨法)과 홍배법(烘焙法)을 기술하였다. 둘 모두 급격하게 가열하면 쉽게 탄화되어 약효가 손실되는 약재에 응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외법(煨法)은 편성을 완화시키거나 효능을 개선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라면 홍배법(烘焙法)은 건조가 주목적인 점이 다르다. 외법(煨法)의 경우 과거에는 잿불과 같은 가열원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적외선 등을 사용한다. 홍배법(烘焙法)은 온도 조절이 가능한 건조기로 대체되고 있다.

 

煨法

• 정의 : 젖은 종이나 滑石粉 따위로 약물을 감싼 뒤에 文火로 장시간 간접 가열

▷ ‘煨’는 잿불(炭火)에 묻어서 굽는 방법을 뜻하였음. 古代의 炮法에 해당.

  • 종류 : 滑石粉煨 麵裹煨 紙漿煨 隔紙煨 烘煨 등

• 목적

① 불필요한 기름기 또는 정유 제거

② 편성 완화 및 효능 개선

  • 적용약물

: 肉荳蔲 詞子 등 → 煨製 후 부작용 감소 및 固腸止瀉 작용

  • 방법

▷ 滑石粉煨 : 대상 약물을 淋潤하여 軟化 → 滑石粉으로 약 3mm 두께가 되도록 3~4회 감쌈 → 70%정도로 음건 → 미리 가열한 滑石粉에 묻어 낮은 온도로 煨燙炒 → 누렇게 변하면서 약물의 향이 나면 꺼내어 음건 → 약물을 감싼 활석분 제거

▷ 麵裹煨 : 대상 약물을 필요에 따라 연화 → 밀가루 반죽으로 감쌈 → 砂燙炒 or 잿불(火炭)에 煨 → 감싼 반죽이 암황색이 되면 꺼내어 음건 → 반죽 제거

▷ 紙漿煨 : 3겹의 한지로 약물을 감쌈 → 물에 넣어 濕透 → 砂燙炒 또는 잿불(火炭)에 煨 → 한지가 흑색이 되면 꺼너어 음건 → 한지 제거

▷ 隔紙煨 : 여러 겹의 한지 위에 약물 배치 → 그 위에 한지를 깔고 약물 배치 반복 → 열원 옆에 둥글게 배치한 상태로 건조 (간접 가열하여 기름기 및 정유를 종이에 흡수 시켜 약물의 자극성과 부작용 감소)

▷ 烘煨 : 약물을 철망에 배치한 후 간접 가열 또는 건조실(烘房)에 넣어 간접 가열 → 원래 ‘烘’은 ‘불에 그을려 말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음.

→ 만약 건조가 목적이라면 煨法이라기 보다는 ‘烘法’에 해당됨.

▷ 기타 煨法 : 직접 잿불에 묻어 약물의 표면에 기포가 올라오거나 약간 실금이 생길 때까지 가열하는 방법도 있음

→ 만약 건조가 목적이라면 煨法이라기 보다는 ‘焙法’에 해당됨.

 

烘焙法

• 정의

: 약한 열원으로 간접 혹은 직접 가열하여 건조하는 방법 .

  • 목적

① 급격하게 가열하면 파괴되는 약물을 서서히 건조

예. 곤충류

② 보존성을 향상시키거나 간이 소독이 필요한 경우에 응용

예. 紫河車1

  • 종류와 방법

▷ 烘法 : 철망 등을 이용해 열원에 가깝게 배치하여 수분을 천천히 증발 시킴

예. 烘紫河車 등

▷ 焙法 : 炒炙보다 낮은 온도로 단시간 교반 가열하는 방법.

예. 水蛭 虻蟲 등

 


제6장 藥物의 炮製 – 바로가기

제1~2절 炮製의 정의와 목적

제3절 藥物의淨選

제4절 飮片切除

제5절 補助材料 : 고체보료, 액체보료

제6절 炮炙 : 炒法, 炙法, 煅法, 煨法, 烘焙法, 蒸法, 煮法, 燀法, 熬法(燉法), 醱酵法, 發芽法(蘗法), 製霜法, 提淨法, 水飛法, 乾溜法, 기타


  이상은 아래의 교재 해당 부분을 편집자의 의도에 맞추어 요약 기술하고, 학술적 견해를 추가한 것입니다. 본초학총론 강의자료의 오류 교정 및 수정, 보충 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여기에 게시합니다.

1: 전국한의과대학본초학공동교재편찬위원회. 本草學. 서울:영림사. 2016:111-148.
2: 주영승. 증보운곡본초학. 전주:도서출판우석. 2013:231-299.
3: 강병수,서부일,최호영. 한약포제와 임상응용. 서울:영림사. 2007:15-69.





각주

  1. 적출물관리법에 의거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으나, 2005년 KHP에서 삭제[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제2005-54호(2005.09.30)]되어 가공의약품 외에는 사용이 불가.
    고시 내용 : 자하거는 “건강한 사람의 태반을 건조한 것”으로서 동의보감 등 한의학 문헌에서 만성 소모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 온 약재이나, 산모로부터 병원성 미생물 등 감염 우려가 있어 이번에 삭제하기로 했다.
    2008년 식약청 행정지시에 따라 …… ‘인태반 유래 완제의약품’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제조업소와 이들 품목을 취급하는 의약품 도매상은 이들 의약품을 취급 . 판매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나 의약품판매업소(여타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판매해야…
    식약청은  ‘인태반 유래 완제의약품’은 종전 한약재로 사용하던 ‘자하거’와는 달리 인태반을 추출 또는 가수분해, 멸균 등 공정을 거쳐 제제화한 것이라…
    한의계의 반발로 현재 경구투여 한약조제용 자하거추출물이 유통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