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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omicron

코로나 오미크론의 한방치료 대강


 이번 글은 코로나 오미크론의 한방치료에 대한 대강입니다. 정부와 의료인의 초인적인 노력과 사회구성원의 인내 덕분에 위험성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일부에게는 여전히 괴롭거나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4월 초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해졌기에 일선 임상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현재까지 정리한 내용을 싣습니다. 양이 방대하여 처방례 해설을 첨부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처방과 병기에 대한 해설 및 가감법은 서문에 언급한 참고서적을 참조 바랍니다. 
※ 여기의 처방은  문헌에 근거하여 한의학 고유의 변증체계와 배합원리를 적용하여 구성한 것이므로 응용하는 질환의 특성상
한의사의 정확한 변증없이 임의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자격자가 임의로 처방할 경우 의료법 및 약사법에 의거하여 처벌받을 수 있으며, 임의 복용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온전히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또한, 처방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는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는 제제 개발에 활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Written by Guemsan Lee. Department of Herbology, Wonkwang Univ.
Revised by Jung-Hoon Kim. Division of Pharmacology, Pusan National Univ.
Yong-Jeen Shin. Jeonju Hospital of Oriental Medicine, Wonkwang Univ.
Jae-Sung Lee. Lee Jae-Sung’s Korean Medical Clinic.

Published online : Apr. 7, 2022
updated : Apr. 18, 2022

  코로나오미크론은 咳嗽 咽喉痛 發熱로 시작하여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溫病의 전형적인 전변을 보일 수도 있지만 고서에 기록된 단계를 뛰어넘기도 하며 곧바로 마지막 단계로 직행하기도 하면서도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유사한 질병이 창궐했던 1700~1800년대와는 달리, 현재는 백신과 해열제, 소염진통제 등의 영향으로 당시의 주요한 진단 기준이 되었던 ‘고열’이 명확치 않은 경우가 많아 기존의 변증 방식을 그대로 응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특이할만한 사항이다.

  옛과는 다른 상황에 응용이 가능하도록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비롯하여 《온병조변(溫病條辨)》, 《의학심오(醫學心悟)》, 《온열경위(溫熱經緯)》, 《중정통속상한론(重訂通俗傷寒論)》, 《온병종횡(溫病縱橫)》 등의 溫病 또는 風熱의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수 또는 직접 기록한 한방치험례를 취합하여 정리하였다.

 여기에서는 주요한 증상에 따른 검색표, 각 유형과 증상, 추천 처방에 이어 각 유형에 통용할 수 있는 처방례1를 덧붙이고 마지막에는 흔하게 나타나는 후유증에 대한 예시도 첨부하였다.

 양한방 공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 없다. 그러므로 코로나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켜 견디기 수월케 하거나 중중으로의 전변을 최대한 저지시킴이 주목적이니 주증상의 변화 추이를 세심히 살펴 응용하여야 한다.

 

   I. 유형판별

 

  앞서 언급한 이유로 과거의 溫病처럼 체온을 기준으로 삼기 어렵다. 또한,  전변에 따른 순차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면 변증시치가 비교적 수월하겠으나, 환자가 어느 단계에서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할지 모르는 상황2이므로 체온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기준으로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1. 身痛 또는 肢節腫痛이 있다.

2. 心煩躁擾 또는 胸痛이 없으며 肢節의 동통(疼痛)이 두드러진다.

3. 腹脹 吐瀉 便溏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熱壅肺胃

3. 腹脹 吐瀉 便溏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된다.——— 濕熱蘊蒸

2. 心煩躁擾 또는 胸痛이 있으며 肢節의 종창(腫脹)이 두드러지며 齒齦/鼻腔出血이 있다.——— 氣營(血)兩燔

1. 身痛 또는 肢節腫痛이 없거나 경미하다.

4. 咽喉痛이 심하며 喀痰을 동반한 咳嗽3가 있다.——— 風熱犯肺

4. 咽喉痛이 없으며 喀痰이 드물거나 없는 咳嗽4가 있다.——— 肺胃陰傷

 

 코로나 변이가 어찌될지 예상하기 어려우나 18~19세기에 유사한 溫病이 창궐하고 끝나갈 즈음 濕溫이 대두되었으므로 三仁湯이나 新加香薷飮, 一~三加減正氣散, 達原飮, 甘露消毒丹, 白虎加蒼朮湯, 蒿芩淸膽湯 등을 중심으로 변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II. 변증시치

 

  일반적으로 목이 따갑고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을 하루 정도 겪으면 코로나 감염일까 싶어 PCR 검사를 받는다. 확진 후에도 별다른 이상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해열제 및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한 뒤에도 ‘심한 목 따가움’이나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한 욱신거리는 동통’으로 오래 고생하기도 한다. 또는 격리 기간 중 약한 감기몸살 정도만 앓다가 건조한 잔기침이 2주가 넘게 끊이질 않는 등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아 왠만한 증상으로는 입원도 못하는 상황이라 끙끙 앓다가 약물을 과용하여 없던 속쓰림까지 얻기도 한다.

  그러나 백신과 해열제 덕분에 39도 이상의 열을 동반하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문헌에 기록된 주요 증상 중 ‘高熱’은 ‘發熱’로 대체하여 기재하였다.

‘風熱犯肺 1~2일 → (확진 판정) → 熱壅肺胃 or 濕熱蘊蒸 or 氣營兩燔 3~5일 → 風熱犯肺 3~4일 → (격리 해제) → 肺胃陰傷 1~2주’의 진행이 가장 흔하므로, 이러한 일반적인 온병의 전변 순서에 따라 기술하였다. 그러나 환자가 어떤 단계에서 내원할지 알 수 없으므로 위의 검색표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짧게 처방함이 좋다. 단, 肺胃陰傷은 5일 이상 처방하여야 ‘III.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다른 유형에 비해 氣營(血)兩燔의 경우 危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충분히 설명하여 病情의 변화에 따라 환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이외에 전 단계에 걸쳐 장노년층에서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휴대용 산소캔이 많은 도움이 된다5. 또한 4월에 이르러 다량의 맑은 콧물이 흐르는 환자도 종종 보인다. 이는 미세먼지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6한다. 즉, 코로나 감염 상태에서 미세먼지로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는 것이므로 본병인 감염증에 집중함이 옳다.

 복용법도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1회 복용량을 줄이고 횟수를 늘려 일 4회7를 복용한다. 참고로 아래 처방 예시의 단위는 ‘錢’으로 上品 3.75g이 기준이며, 1貼8을 예로 들어둔 것이므로 참작하여 응용토록 한다.

 또한, 질환의 특성상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둔 한약을 단기간으로 끊어서 처방하는게 좋지만 여러 이유로 재차 내원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변을 추정하여 처방한다. 예를 들면, 기침 소리를 들어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당일 밤이나 다음 날 저녁에 裏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熱壅肺胃形 2일분과 風熱犯肺形 2일분을 주고 순차적으로 복용토록 한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이미 동통을 심하게 겪었고 기침 소리에 가래가 없거나 적고 인후통만 남았다면  風熱犯肺形 2일분과 肺胃陰傷形 2일분을 순차적으로 복용토록 한다. 나머지 유형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하되, 유형에 따른 주의 사항은 각 유형별 설명을 참고하여 대응토록 한다.

 

1. 목이 따갑고 가래 끓는 기침이 나요 : 風熱犯肺

 37℃ 전후의 기분 나쁜 열이 있으며 목이 건조하고 따갑다. 회복까지의 시일이 사람마다 상당히 달라 복용일수를 산정9하기 어렵다. 이 증상이 회복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유형을 하나 이상 거쳐 5의 유형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재진 일정을 ‘身痛’ 또는 ‘肢節腫痛’의 유무에 따라 정함이 좋다. 즉, 온몸이 아파오거나 손가락이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내원하여 2~4 유형에 준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한다. 또한, 이미 2~4 유형을 겪은 뒤라면 5 유형으로의 전변을 염두에 두고 진료함이 좋다. 

○ 증상 : 低熱, 咽喉痛, 咳嗽, 頭痛, 口微渴, 咽乾鼻燥, 咳嗽少痰惑無痰

○ 추천 처방 : 必用方甘桔湯加減10 또는 銀翹散加減

○ 처방 예시

苦桔梗 1.5
白花前胡 貝母 玄參 連翹 1
金銀花 薄荷後下 麥門冬 甘草 0.7
夏枯草 牛蒡子 0.5
百部根 杏仁 0.3

–  일 4회. 2~3일 복용. 또는, 咽喉痛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 단, 아래 2~4 유형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고 각 유형에 맞는 처방으로 변경.

 

2. 망치로 두드려 맞은 듯 온몸이 아파요 : 熱壅肺胃

 경미한 경우는 2~3일간 앓으며 위 1이나 아래의 5 유형으로 진입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온몸이 둔기로 맞은 듯한 참기 힘든 통증이 4~5일 또는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해열제를 복용하여 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身痛’을 주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심한 指節腫<痛11이 주소증이라면 하루 정도는 복용 횟수를 일 6회까지 늘리고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추가 처방함이 좋다. 

○ 증상 : 發熱, 頭痛, 身痛, 咽喉腫痛, 咳嗽12, 惑指節腫痛, 惑有痰13, 多汗14

○ 추천 처방 : 銀翹白虎湯加減

○ 처방 예시

苦桔梗 1.5
金銀花 連翹 浙貝母 玄參 1
生地黃 天花粉 白花前胡15 葛根 薄荷後下 0.7
石膏麤末 條芩 甘草 麥芽 0.5
溫鬱金 杏仁 牧丹皮 牛蒡子 0.3
竹瀝 1mL

– 일 4회. 2~3 일 복용16. 또는 한약 복용 후 身痛이 3~4시간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 만약, 복용 후 변이 물러지거나 설사를 하면 裏熱이 강하지 않거나 다음 단계로 전변할 조짐이므로 복용 간격을 늘림(환자에게 미리 당부 필요). 단, 해열제 및 진통소염제의 과다 복용도 설사나 변당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엔 속쓰림을 동반함.

 

3. 식은땀 나고 욱신거리는데 속까지 안좋아요 : 濕熱蘊蒸

 몸이 욱신거리며 땀17이 조금씩 나지만 완전히 해열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며, 더부룩하고 심하면 구역질을 하거나 무른 변을 보는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한다. 욱신거림이 없어지고 소화기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복용한다.

○ 증상 : 身熱倦怠 頭重而暈 四肢酸沉 甚或周身酸痛 胸悶腹脹 吐瀉頻作 小便短赤 舌苔黃膩 脈濡數

○ 추천 처방 : 甘露消毒丹加減

○ 처방 예시

滑石 1.5
茵蔯蒿 條芩 1
石菖蒲 浙貝母 木通 0.7
連翹 白豆蔲 玄參 藿香 香薷 薄荷後下 0.5
山楂 唐厚朴 麥芽 0.3

–  일 4회. 2~3 일 복용. 또는 한약 복용 후 身痛이 3~4시간 이상 나타나지 않고 소변이 정상화 될 때까지 복용.

 

4. 눈에 핏발 서더니 손발가락이 부풀고 잇몸에서 피가 나요 : 氣營(血)兩燔

 心煩躁擾와 함께 안구의 충혈이 나타난 뒤 이어서 손가락의 부종18, 잇몸출혈 등이 발생한다. 심하면 전신에 피하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며 흉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고연령층 또는 위험군에서는 고열 없이 곧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손발가락 부종 및 잇몸 또는 비강 출혈을 변증 및 투약 기준으로 삼는다. 만약, 흉통이 있을 경우 한약 복용 후에도 통증의 강도가 증가하고 지속된다면 위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하여 후속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증상 : 發熱, 身熱夜甚, 心煩躁擾, 頭痛, 身痛, 胸痛, 咽喉腫痛, 咳嗽, 指節腫脹, 齒齦出血

○ 추천 처방 : 淸營湯加減 또는 淸瘟敗毒飮

○ 처방 예시

水牛角 4
生地黃 2
玄蔘 麥門冬 金銀花 1.2
連翹 丹參 0.8
竹葉卷心 牧丹皮 石膏 知母 麥芽 0.4

– 일 4(~6)회. 3~4 일 복용. 또는 齒齗浮腫 및 肢節腫脹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

– 위증으로의 전변이 우려되면 복용횟수를 더 늘릴 수도 있으나 입원 후 집중치료를 받게 함이 바람직함 (만약,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수액 공급과 동시에 丹參을 배로 증량시키고 鬱金 梔子 澤蘭 1돈을 더하여 4시간 간격으로 복용. 더불어 38~9도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淸瘟敗毒飮을 참고하여 石膏 知母 牧丹皮를 증량하고 黃連解毒湯을 더함.)

 

5. 격리 끝났는데도 계속 마른 기침이 나요 : 肺胃陰傷

 격리 기간을 지나며 咽喉痛 등의 다른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마른 잔기침21이다. 즉, 목구멍보다 좀더 아래인 목젖 뒤편까지의 걸리는 느낌이다(환자는 가래가 나오지는 않고 목 뒤로 넘어가기만 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기침도 건조한 환경에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래의 心肺氣虛와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 주증 : 無熱 또는 低熱. 口燥咽乾, 乾咳, 惑口渴

○ 추천 처방 : 沙參麥冬湯 加減

○ 처방 예시

北沙參 麥門冬 2
玉竹 1.5
生扁豆 天花粉 桑葉 1
生甘草 浙貝母 0.7
百部根 白前22 0.5

– 일 3회. 2~3일 복용하면 증상의 개선이 있으나 이어서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 예방과 재감염 대비를 위해 5일 이상 복용을 권장함.

 

   III. 후유증

 

 위 5의 유형을 비롯한 다양한 후유증이 있지만, 코로나의 특성상 재감염 우려가 상당히 높으므로 이에 대비하여 체력과 연관된 후유증 위주로 기술하였다. 특히, 장노년층의 경우 코로나 감염증을 앓은 뒤 급격한 체력 소실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23해야 한다. 

 

1. 위가 쓰리고 아파요 : 脾胃虛寒 or 胃陰不足

 짧은 기간 동안 해열제, 소염진통제 등의 과다한 복용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대부분 자연스레 회복되나 평소에도 소화기가 약했던 사람은 증상이 격리 해제 후에도 지속되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이 경우만을 대상으로 처방을 제시하였다. 감염 이전의 건강 상태와 강하게 결부되어 있다면 濕熱 및 肝鬱, 食傷, 傷寒, 瘀血 등의 소인에 따라 변증하여 치료토록 한다. 단, 속쓰림이 있다면 左金丸을 적절하게 응용토록 하고, 청장년층이고 實證이라면 금련이진탕(芩連二陳湯)24을 단기간 응용토록 한다.

 

1-1) 胃陰不足

○ 증상 : 胃脘隱隱灼痛, 口乾咽燥, 似饑而不欲食, 時有嘈雜似饑, 大便乾結

○ 추천 처방 : 益胃湯合芍藥甘草湯 加減

○ 처방 예시

白芍藥 2
麥門冬 乾地黃 黃連 1.5
北沙參 甘草炒 1
玉竹(炒香) 0.7
吳茱萸 0.3

 

1-2) 脾胃虛寒

○ 증상 : 胃脘隱痛 綿綿不休, 空腹痛甚 得食則緩, 喜溫喜按, 勞累或受涼後發作或加重, 呑酸, 食少納呆, 大便溏薄, 神疲倦怠, 四肢不溫

○ 추천 처방 : 黃芪健中湯合半夏瀉心湯 加減

○ 처방 예시

白芍藥 1.5
半夏製 陳皮 枳殼 黃芩 1
白朮 黃連 甘草炒 大棗 0.7
黃芪 乾薑 0.5
肉桂 吳茱萸 麥芽 0.3

 

2.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요 : 心肺氣虛

 코로나 감염증을 앓은 뒤 심폐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이다.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거나 할 때 병전(病前)에 비해 쉽게 숨이 차며 지친다. 심하면 일상생활 중에도 간헐적인 호흡 곤란을 겪기도 한다. 특히, 병후 곧바로 일반적인 감기에 시달린다면 심폐기허로 의심할 수 있다. 또한, 기침도 肺胃陰傷의 유형에서는 신체의 움직임 증가에 따른 정도나 횟수의 차이가 별로 없는 반면, 心肺氣虛의 유형에서는 많이 움직이고 나서 강도와 횟수가 증가하며 가만히 쉬고 있으면 감소한다는 차이가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參蘇飮 구성 약물의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처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求肺湯류를 처방한다. 만약, 參蘇飮 복용 후 인후부 건조감이나 갈증이 있다면 이는 온병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므로 복용을 중단하고 肺胃陰傷에 준하여 처리한다.

○ 증상 : 心悸氣短, 咳嗽, 少氣, 氣喘而促, 動則尤甚, 面色白, 自汗, 易於感冒, 甚則面浮肢睡, 口唇靑紫, 舌質淡暗, 苔薄白, 脈沉細而弱等

○ 추천 처방 : 參蘇飮加減

○ 처방 예시

桔梗 1.5
白花前胡 葛根 麥門冬 1
半夏 茯苓 陳皮 枳殼 甘草炒 0.7
人參 紫蘇葉 五味子 生薑 大棗 0.5
百部根 白首烏 0.3

 

3. 힘도 없고 밥맛도 못느끼겠고 잠도 안와요 : 氣陰兩虛

 코로나를 앓고 난 뒤 위 心肺氣虛의 증상과 더불어 심계나 수면장애, 건망증 등이 동반된다. 병전부터 체력이 약했거나, 병중에 체력을 극도로 소실한 경우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한다. 溫病을 앓고 난 뒤에는 밥 생각이 없고 입과 목이 마르는 등의 胃陰虛 증상이 동반된다 하였으므로 三才湯을 기준삼아 가감법에 유의하여 처방하나, 脾胃虛가 심하여 약력을 감당치 못할 경우에는 瓊玉膏나 加味歸脾湯을 고려할 수 있다.

○ 증상 : 氣短神疲, 眩暈, 自汗, 心悸怔忡, 胃納不馨, 寐臥不安, 口燥咽乾, 舌紅少苔, 脈細弱

○ 추천 처방 : 三才湯25또는 瓊玉膏, 加味歸脾湯

 

   IV. 참고처방

 

○ 가감위유탕 加減葳蕤湯《重訂通俗傷寒論》
: 生葳蕤二錢至三錢 生蔥白二枚至三枚 桔梗一錢至錢半 東白薇五分至一錢 淡豆豉三錢至四錢 蘇薄荷一錢至錢半 炙草五分 紅棗兩枚.
[秀按] 方以生玉竹 滋陰潤燥爲君, 臣以蔥‧豉‧薄‧桔 疏風散熱, 佐以白薇 苦鹹降泄, 使以甘草‧紅棗 甘潤增液 以助玉竹之滋陰潤燥. 爲陰虛體感冒風溫 及冬溫咳嗽 咽乾痰結之良劑.

○ 갈근탕 葛根湯《醫學心悟》
: 葛根二錢 升麻 秦艽 荊芥 赤芍各一錢 蘇葉 白芷各八分 甘草五分 生薑二片. 上水煎服. 若無汗而口渴者 加知母, 自汗而口渴者 加石膏人參. 凡陽明證 口渴之甚 即為入腑 故加入清涼之藥. 若自汗而口不渴者 乃陽明經中風 去蘇葉 加桂枝. 若春夏之交 惟恐夾雜溫暑之邪 不便用桂 加白朮一錢五分.

○ 감로소독단 甘露消毒丹《溫熱經緯》
: 飛滑石十五兩 綿茵陳十一兩 淡黃芩十兩 石菖蒲六兩 川貝母 木通各五兩 藿香 射干 連翹 薄荷 白豆蔻各四兩. 各藥曬燥 生研細末見火則藥性變熱. 每服三錢 開水調服 日二次. 或以神麯糊丸 如彈子大 開水化服 亦可.[
雄按 : 此治濕溫時疫之主方也. 六元正紀 五運分步 每年春分後十三日交二運. 徵 火旺 天乃漸溫. 芒種後十日交三運. 宮 土旺 地乃漸濕. 溫濕蒸騰 更加烈日之暑 爍石流金 人在氣交之中 口鼻吸受其氣 留而不去 乃成濕溫疫癘之病. 而為發熱倦怠 胸悶腹脹 肢酸咽腫 斑疹身黃 頤腫口渴 溺赤便閉 吐瀉瘧痢 淋濁瘡瘍等證. 但看病人舌苔淡白 或厚膩 或乾黃者 是暑濕熱疫之邪尚在氣分. 悉以此丹治之立效. 並主水土不服諸病. 汪按 : 普濟消毒飲用芩‧連‧陳皮‧元參‧連翹‧甘桔‧升‧柴‧馬勃‧鼠黏‧薄荷‧板藍根‧殭蠶 或加人參大黃. 今附載.

○ 금련이진탕 芩連二陳湯《重訂通俗傷寒論》 
: 青子芩二錢 仙半夏錢半 淡竹茹二錢 赤茯苓三錢 小川連八分 新會皮錢半 小枳實錢半 碧玉散26三錢包煎 生薑汁二滴 淡竹瀝兩瓢和勻同沖
【秀按】肝陽犯胃 症多火動痰升 或吐黏涎 或嘔酸汁 或吐苦水 或飢不欲食 食即胃滿不舒 甚則脹痛 或嘈雜心煩. 故以芩‧連‧橘‧半‧苦降辛通 調和肝胃爲君, 臣以竹茹‧枳實 通絡降氣, 佐以赤苓‧碧玉 使胃中積聚之濁飲 從小便而泄, 使以薑‧瀝二汁 辛潤滌痰 以復其條暢之性. 此爲清肝和胃 蠲痰泄飲之良方.

○ 백출화중탕 白朮和中湯《重訂通俗傷寒論》
: 生曬朮錢半 新會皮錢半(炒) 焦六曲三錢 佛手花五分 浙茯苓四錢 春砂仁一錢(杵) 五穀蟲三錢(漂淨) 陳倉米三錢(荷葉包) 五穀蟲即蠅蛆(구더기) 古人用以消導化滯 現已不用. 臨床應用本方 可酌加藿香三錢・佩蘭三錢 以增強芳香化濕和中之力

○ 백호탕 白虎湯≪傷寒論≫ 淸熱生津 解暑毒 解內外之熱 淸肺金 瀉胃火實熱. 治 : 陽明氣分盛熱. 壯熱面赤 煩渴引飲 大汗出 脈洪大有力或滑數, 傷寒 脈浮滑 此以表有熱 裏有寒, 三陽合病 腹滿身重 難以轉側 口不仁面垢 譫語遺尿 發汗則譫語 下之則額上生汗 手足逆冷 若自汗出者, 傷寒 脈滑而厥者 裏有熱, 傷寒大汗出後 表證已解 心中大煩 渴欲飲水 及吐或下後7-8日 邪毒不解 熱結在裏 表裏俱熱 時時惡風 大渴 舌上幹燥而煩 欲飲水數升者, 夏月中暑毒 汗出惡寒 身熱而渴, 一切時氣 瘟疫雜病 胃熱咳嗽發斑 小兒瘡皰隱疹伏熱, 溫病身熱 自汗口幹 脈來洪大 霍亂 傷暑發痧.
: 知母六兩 石膏碎,一斤 甘草炙,二兩 粳米六合 . 右四味 以水一斗 煮米熟 湯成去滓 溫服一升 日三服. 傷寒脈浮 發熱無汗 其表不解者 不可與, 脈浮弦而細者 不可與也, 脈沉者 不可與也, 不渴者 不可與也, 汗不出者不可與也.

○ 사삼맥동탕 沙參麥冬湯《溫病條辨》
: 沙參三錢 玉竹二錢  生甘草一錢 冬桑葉一錢五分 麥冬三錢 生扁豆一錢五分 花粉一錢五分. 水五杯 煮取二杯 日再服 久熱久咳者 加地骨皮三錢.

○ 삼재탕 三才湯《溫病條辨》
: 人參三錢 天冬二錢 乾地黃五錢. 水五杯 濃煎二杯 分二次溫服. 欲複陰者 加麥冬・五味子, 欲複陽者 加茯苓・炙甘草

○ 신가향유음 新加香薷飲《溫病條辨》
: 香薷二錢 銀花三錢 鮮扁豆花三錢 厚朴二錢 連翹二錢. 水五杯 煮取二杯 先服一杯 得汗 止後服 不汗再服 服盡不汗 再作服.

○ 옥녀전거우슬숙지가세생지원삼방 玉女煎去牛膝熟地加細生地元參方《溫病條辨》
: 生石膏一兩 知母四錢 元參四錢 細生地六錢 麥冬六錢. 水八杯 煮取三杯 分二次服 渣再煮一鍾服

○ 은교산 銀翹散《溫病條辨》
: 連翹一兩 銀花一兩 苦桔梗六錢 薄荷六錢 竹葉四錢 生甘草五錢 芥穗四錢 淡豆豉五錢 牛蒡子六錢. 上杵爲散 每服六錢 鮮葦根湯煎 香氣大出 即取服 勿過煎. 肺藥取輕清 過煎則味厚而入中焦矣.

○ 은교산거두시가세생지목단피대청엽배원삼방 銀翹散去豆豉加細生地丹皮大青葉倍元參方《溫病條辨》
: 即於前銀翹散內去豆豉 加 細生地四錢 大青葉三錢 丹皮三錢 元參加至一兩

○ 익위탕 益胃湯《溫病條辨》
: 沙參三錢 麥冬五錢 冰糖一錢 細生地五錢 玉竹(炒香)一錢五分. 水五杯 煮取二杯 分二次服 滓再煮一杯服.

○ 필용방감길탕 必用方甘桔湯《東醫寶鑑》 治風熱咽喉腫痛 或喉痺 神效.
: 桔梗二錢 甘草 荊芥 防風 黃芩 薄荷各一錢. 右剉作一貼 水煎 徐徐服. 加玄參一錢尤妙[必用]

○청영탕 淸營湯《溫病條辨》
: 犀角三錢 生地五錢 元參三錢 竹葉心一錢 麥冬三錢 丹參二錢 黃連一錢五分 銀花三錢  連翹(連心用)二錢. 水八杯 煮取三杯 日三服

○ 청온패독음 淸瘟敗毒飲《溫熱經緯》
: 生石膏大劑六兩至八兩 中劑二兩至四兩 小劑八錢至一兩二錢 小生地大劑六錢至一兩 中劑三錢至五錢 小劑二錢至四錢 烏犀角大劑六錢至八錢 中劑三錢至五錢 小劑二錢至四錢 真川連大劑四錢至六錢 中劑二錢至四錢 小劑一錢至一錢半 梔子三錢 桔梗一錢 黃芩三錢 知母四錢 赤芍四錢 玄參八錢 連翹五錢 甘草二錢 丹皮三錢 鮮竹葉三錢. 先煮石膏數十沸 後下諸藥 犀角磨汁和服.

 




각주

  1. 각 유형의 환자에게 실제 사용한 처방으로 수차례 개정함
  2. 한방의료기관에서 확진자의 대면진료는 가능하지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할 수 없다는 방침때문에 확진 직후부터의 연속된 진료가 어려운 상황임.
  3. 주로 끈끈한 가래가 있는 기침
  4. 주로 마른 잔기침
  5. 특별한 규제가 없는 생활용품이므로 본격적으로 확진자 대면 진료를 행하는 경우에는 대량 구매하여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도 좋다.
  6. 溫病에 해당하는 오미크론 감염은 인후부 증상이 선행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은 흔히 말하는 ‘재채기’ 위주이다.
  7. 병원 입원을 고려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 6회
  8. 즉, 2첩을 1일분으로 조제하여야 함. 또한, 청대 중반 이후의 서적에서 1錢은 대부분 3g이므로 이를 국내 첩약 분량에 맞추어 변환하여 사용하였음.
  9. 경미한 경우는 2~3일분 복용 후 회복되므로 2~3일 단위로 끊어서 처방함이 좋다.
  10. 일반적인 風熱犯衛나 風熱犯肺는 각각 銀翹散이나 桑菊飮을 응용함이 원칙이나 내원환자의 대부분이 이미 하루 이틀 증상을 겪고 검사확진을 받아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을 고려하여 선방 및 조방하였음
  11. 손가락의 관절 붓기가 뻣뻣함을 느낄 정도로만 나타나며, 관절이 상처가 덧났을 때처럼 쓰리고 아프다(에리다).
  12. 주로 목이 부어서 켁켁거리는 기침
  13. 가래가 끈끈하여 잘 뱉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음
  14. 코로나오미크론 감염자 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복용의 여파로 식은땀만 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아래의 濕熱蘊蒸형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15. 또는 植防風
  16. 대체로 1회 복용 후 1시간 전후로 동통이 경감됨. 그렇지 않다면 3~4 유형을 의심하여야 함.
  17. 해열제로 인한 땀과 구분하여야 함. 즉, 이 병정에서는 濕熱의 특성대로 두면부의 땀 위주임.
  18. 위 3 유형에 비해 눈에 띄게 부종이 발생하며, 그 결과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기도 함
  19. 간혹 가래가 낀 경우가 있으나 인후통이 없다면 해당 유형으로 변증19이 남아 1~2주 넘게 또는 한 달 이상 멈추지 않는 경우이다. 목에 걸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는 가래가 끓는다기 보다는 앓는 동안의 잦은 기침으로 기관지가 살짝 부어오르고 경색된 것20다른 유형에서 보이는 인후부 주변의 선종과는 다르다.
  20. 현재(2022년 4월) 국내 재고가 바닥을 보인다. Cynanchum속 식물을 기원으로 하는 다른 본초(徐長卿, 白薇, 白首烏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21. 별도로 기술치 않았지만, 고연령자가 코로나 감염 – 회복 후 극심한 불면과 건강염려증에 시달린다면 바짝 긴장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加味歸脾湯을 적극 활용토록 한다.
  22. 아래 참고처방의 원문을 참조하여 가감
  23. 아래 참고처방의 원문을 참조하여 가감
  24. 碧玉散《黃帝素問宣明論方》 益元散(砂仁 滑石各二兩 甘草炙四錢) … 今以若加黃丹 令桃仁色 是以名之紅玉散, 若加青黛 令輕粉碧色 名碧玉散, 若加薄荷葉(末一分同研) 名雞蘇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