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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동

사물탕 (四物湯)의 해석 및 기원에 따른 응용

사물탕(四物湯)은 唐代에 骨傷을 잘 치료했던 藺씨 성을 지닌 道人이 저술한 ≪仙授理傷續斷秘方≫에 있던 처방을 뒤에 ≪太平惠民和劑局方≫에 수재하였다 한다. ‘보혈(補血)의 성방(聖方)’이라고 할 만큼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이 처방을 구성하는 각 본초가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는 부족한 편이다. 여기에서는 한의학에서 血의 生成과 運用에 이 처방의 각 본초가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덧붙여 계절에 따른 가감법이 각 본초의 어떠한 효능과 연관되어 있는지도 유추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재 한당귀(韓當歸), 일당귀(日當歸), 중국당귀(中國當歸), 백작약(白芍藥), 적작약(赤芍藥), 천작약(川芍藥), 숙지황(熟地黃), 회경숙지황(懷慶熟地黃), 당천궁(唐川芎), 토천궁(土川芎), 일천궁(日川芎)과 같이 유통되고 있어 선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세부본초에 따라 어떻게 응용하여야 할지 살펴보고자 한다.

적백하오관중탕 (赤白何烏寬中湯)

四象方이라 불리는 «東醫壽世保元»의 처방은 체질 판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이 글에서는 사상방 중 赤白何烏寬中湯을 체질과 결부시키지 않고 순수하게 본초의 효능과 배합,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단, 더불어 공정서 기준으로 赤何首烏는 ‘何首烏‘, 白何首烏는 ‘白首烏‘가 본초명이나 赤•白 두 종의 배합을 혼동치 않고 설명하기 위해 赤何首烏, 白何首烏라는 이름으로 서술하였다.

젊은 사람도 신경통이? 비증(痺證)과 어혈자통(瘀血刺痛)

한방에서의 비증(痺證)과 어혈자통(瘀血刺痛)의 일부가 신경통과 유사한 면이 많다. 여기에서는 그 중에서 젊은 사람에게도 흔한 세 가지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경이 압박받아 생기는 통증에 ‘진통제 처방’과 같은 동일한 치료법을 행하지는 않는다.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과 그 위치, 통증의 양상에 따라 그 질환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처방도 술기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숨차면 천식인가요? 단기(短氣)와 소기(少氣), 폐창(肺脹)

비정상적으로 숨 차는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병은 여러 가지이나 그 증상 자체의 양상은 비교적 단순하다. 한방에서는 폐(肺) 자체의 이상으로 숨 차는 증상을 단기(短氣)와 소기(少氣), 폐창(肺脹)으로 구분하였다. 여기에서는 숨 차는 증상의 원인 질환이 아닌, 증상의 양상 세 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두려움이 밀려오는 어지럼증. 현훈(眩暈)

한의학에서 아찔아찔하게 어지러운 병증을 현훈(眩暈)이라고 한다. ≪東醫寶鑑≫에는 風暈, 熱暈, 痰暈, 氣暈, 虛暈, 濕暈의 6가지 眩暈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여섯 가지 眩暈 중에서 가장 흔한 痰暈, 虛暈, 風暈을 위주로 설명한다.

기쁜 출산의 복병. 산후풍(産後風)

예로부터 산과는 중히 다룬 분야이기에 한의학에서도 산후질환을 다양하게 분류하여 치료하고 있다. 그 중 산후풍(産後風, Postpartum strokes)은 산욕기에 관절이 시리거나 아프고 오한이 들며 땀을 심하게 흘리는 등의 질환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어혈(瘀血)과 혈허(血虛), 풍한(風寒), 신허(腎虛)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이 글에서는 신허(腎虛), 즉 평소 신체가 허약하여 생긴 산후풍을 제외한 앞의 세 가지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