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라메디카닷넷

한약의 모든 것

메인상단(header advertising area)

용토·외용약

석유황(石硫黃) Sulfur

항균작용이 좋아 각종 악성 피부병에 응용되었다. 흥양(興陽)을 목적으로 내복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유황오리’ 등의 방법으로 민간에서 섭취하는 정도고 한약으로의 활용은 드물다.

비석(砒石) Arsenicum Sublimatum

비석(砒石)은 독성이 강해 처방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면 복용할 수 없다는 뜻에서 신석(信石)이라고도 한다. 피부를 융식시키는 작용이 있어 썩은 피부가 떨어지도록 응용하였으며, 심한 학질으로 다른 약이 무소용일 때 최후에 시도했던 약물이기도 하다. 소량으로도 중독될 수 있으므로 약전에서 배제되었다.

웅황(雄黃) Realgar

비소(As)가 주성분으로 그 독성을 이용하여 악성 피부병에 응용하였지만 중금속 중독의 문제점을 인식한 뒤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더욱이 지금은 약전에서 제외되었다.

경분(輕粉) Calomelas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어 고대에는 증상이 심한 피부 증상에 응용하였다. 수은이 주성분이기때문에 중독의 우려가 있어 약전에서도 제외되었다.

연단(鉛丹) Minium

연단술에 심취했던 당송의 의가들이 고제(膏藥)를 만들때 마지막에 넣는 부형제로 많이 활용했었다. 처방에는 황단(黃丹)이라는 이름으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납중독의 위험성이 있어 응용이 드물다.

노감석(爐甘石) Calamina

탄산아연이 주성분인 능아연석을 노감석이라 한다. 환부에서 흘러나오는 진물을 잘 흡수하여 붓기가 잘 빠지도록 하고 헐은 피부가 잘 떨어지게 할 때 응용했다. 또한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는 칼라민로션 등을 사용하고 노감석 자체를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