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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9년 12월

젊은 사람도 신경통이? 비증(痺證)과 어혈자통(瘀血刺痛)

한방에서의 비증(痺證)과 어혈자통(瘀血刺痛)의 일부가 신경통과 유사한 면이 많다. 여기에서는 그 중에서 젊은 사람에게도 흔한 세 가지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경이 압박받아 생기는 통증에 ‘진통제 처방’과 같은 동일한 치료법을 행하지는 않는다.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과 그 위치, 통증의 양상에 따라 그 질환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처방도 술기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산(常山) Dichroae Radix, etc.

인류를 고달프게 하는 학질(瘧疾)과 같은 질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근대 초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였고 근본 치료가 어려웠기에 고대로부터 그 주요 증상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있었으며, 그 결과 그나마 효과가 있었던 약물이 의서에 기록되었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약물이 ‘常山’이다. 그러나 해당 약물이 생산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는 학질의 증상 개선에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었던 약재는 모두 ‘常山’이라는 이름으로 편입되기도 하였다. 근대 말에 분류학이 도입되어 기원 식물이 확정된 후에도 이 현상은 지속되어 현대의 유통 시장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는 과거 常山으로 기록된 다양한 약재를 일별하고, 그 중 국내 시장에서 오랫동안 유통된 대표적인 위품 1개의 효능 및 형태를 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