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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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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본

천궁(川芎) Chuanxiong seu Ligustici Officinalis Rhizoma, etc.

천궁(川芎)은 《神農本草經》에 수재된 본초로 ‘血中氣藥’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活血祛瘀藥이다.
고대에는 산지에 따라 다양한 식물과 약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나, 지금은 대체로 2 종의 식물을 기원으로 삼고 이에 따라 생산 유통한다. 다만, 국가에 따라 2종을 모두 또는 단 하나만 인정하고 있는 등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여기에서는 국내에 유통되는 토천궁(土川芎)과 당천궁(唐川芎), 일천궁(日川芎)을 위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고본(藁本) Ligustici Rhizoma et Radix의 화학성분

한고본(韓藁本) Ligustici Tenuissimi Rhizoma et Radix, 중국고본(中國藁本) Ligustici Sinensis Rhizoma et Radix, 요고본(遼藁本) Ligustici Jeholensis Rhizoma et Radix, 화고본(和藁本) Osmorhiza Rhizoma의 주요 화학 성분

고본(藁本) Ligustici Rhizoma et Radix, etc.

분류학이 한의학에 도입되기 전에는 한약재의 한글과 한자 이름의 발음이 같거나 유사하여 기원이 뒤섞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후박나무’와 ‘厚朴’처럼 전혀 유전적 근연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면서 한방 효능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 ‘독활’과 ‘獨活’처럼 유전적 근연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면서 한방 효능이 유사하여 다소 다른 응용범위로 오랫동안 대용하였던 경우, 이 글의 주제인 ‘고본’과 ‘藁本’처럼 근연관계에 있으면서도 유사한 한방 효능을 지닌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 등이 그 예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고본(藁本)과 더불어 최근 유관 분야의 ‘藁本’과 ‘川芎’의 연원에 대한 연구 및 견해를 취합하여 서술하였으므로 임상 응용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