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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총론 포제

포자(炮炙) : 단법(煅法)

제6절 炮炙 part 3. 포제법 중에는 고온으로 급격하게 가열하는 단법(煅法)이 있다. 수당대(隋唐代)의 도인(道人)에 의해 발달한 연단술(煉丹術)이 기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단법(煅法)의 대상 약물이 주로 광물이나 패각이므로 제련술의 발달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정하는게 옳겠다. 주로 대장간에서 사용할 법한 기구로 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진공오븐이나 회화로(Maffle’s furnace)를 이용하여 단법(煅法)을 시행한다. 단법(煅法)을 행한 뒤에는 재점화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에 신경써야한다. 더불어 단쉬(煅淬)의 경우 급격하게 기화되는 액체보료를 흡입하거나 뒤집어쓰지 않도록 보호장비를 온전히 갖춘 후에 시행하도록 한다. 참고로 고문헌에 광물성 약물을 단(煅)하면 독성이 감해지거나 편성이 완만해진다는 언급이 많은데, 실제로는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잡질이 제거되어 순도가 높아지므로 오히려 독성이나 편성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