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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

본초총론 포제

보조재료 : 액체보료(液體輔料)

제5절 보조재료 part 2. 포제할 때 약물의 효능이나 편성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첨가하는 액체보료가 있다. 이는 주로 약물을 화학적으로 선처리할 때 시행하는 자법(炙法)에 응용되었다. 특정 약물을 특정 보료로 가공하였을 때 원하는 효능의 발현이 용이하다는 경험적 지식이 오랫동안 쌓여 정리되었으며, 최근에는 보료의 첨가 여부에 의한 주요 성분의 추출 효율 변화 등과 같은 연구를 통해 표준화되고 있다. 액체보료에는 특정 성분의 추출 효율 증가를 위한 선처리에 쓰이는 일반적인 액체보료, 약물의 효능의 변화를 도모하거나 편성을 제어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즙,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타 액체보료가 있다. 각 약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보료를 선택하여야 하므로 여기에서는 액체보료의 대강을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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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炮炙) : 초법(炒法)

제6절 포자(炮炙) part 1. 약물을 용기에 넣고 직접 가열하여 열처리하는 포제법을 초법(炒法)이라 한다. 초법(炒法)의 주목적은 질을 미리 성글게 만들어 추출 효율을 높이는데 있기 때문에 모양이 일정치 않은 약물은 고르게 열을 가하기 위하여 고체보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치료에 불필요한 기름이나 정유를 함유한 약물은 이를 잘 흡수하여 제거할 수 있는 밀기울이나 쌀, 흙과 같은 고체보료를 이용하여 고르게 열을 가함과 동시에 편성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한편, 털이나 가시를 제거하거나 쉽게 파쇄되도록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고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모래나 합분, 활석분을 이용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온도조절이 용이치 않은 냄비와 같은 기구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소규모일때는 로스터나 오븐,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하고, 대규모일때는 전용 대형초제기를 사용하여 초(炒)한다. 다만 초탄(炒炭)의 경우에는 적절하게 가공하기 어려우므로 진공고온오븐 등을 이용하여 민단(悶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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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炮炙) : 증법(蒸法) • 자법(煮法) • 천법(燀法) • 오법(熬法)

제6절 炮炙 part 5. 물이나 수증기를 열전달 매개체로 이용하는 포제법인 증법(蒸法), 자법(煮法), 천법(燀法), 오법(熬法)을 기술하였다. 이러한 포제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물이나 수증기에 의해 약효의 손실을 초래하거나 원하는 효과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포제 목적을 정확히 맞도록 시행하여야 한다. 특히, 증법(蒸法)이나 천법(燀法)은 약재의 크기를 고르게 만들어 소량으로 먼저 시험하여 적절한 시간을 확정한 뒤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게 좋다. 또한, 뜨거운 수증기나 튀는 약재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토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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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炮炙) : 발효법(醱酵法) • 발아법(發芽法)

제6절 炮炙 part 6. 한약재 중에는 神麴과 豆鼓처럼 발효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있으며, 穀芽와 麥芽처럼 싹을 틔워 제조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서는 발효법과 발아법의 대강을 기술하고 그 방법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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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炮炙) : 제상법(製霜法) • 제정법(提淨法) • 수비법(水飛法) • 건류법(乾溜法) etc

제6절 炮炙 part 7. 여러가지 포제법 중 미세한 결정을 얻기 위한 방법인 제상법(製霜法), 제정법(提淨法), 수비법(水飛法)과 액상의 비휘발성 약물을 얻기 위한 방법인 건류법(乾溜法), 기타 포제법을 기술하였다. 극세말의 형태인 약재의 대부분은 현재 물리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임상에서 급히 소량이 필요하거나 환산제 등을 원내에서 제조할 경우에는 직접 포제하여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원래의 목적과 방법을 숙지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