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라메디카닷넷

한약의 모든 것

메인상단(header advertising area)

지유(地楡) Sanguisorbae Radix

지유(地楡) Sanguisorbae Radix

※ 수강생에게 강의자료를 제공키 위해 임시로 올립니다. 강의요약 및 도판, 배합례 등은 나중에 보충 예정입니다.

【본초명《출전》】 地楡《神農本草經》

【생약명】 Sanguisorbae Radix

【이명】 玉豉 酸赭《別錄》 白地楡 鼠尾地楡《滇南本草》 酸赭《本草綱目》

【약성가】 地楡沈寒血熱用 痢崩金瘡並止痛

【기원】

장미과(Rosaceae ; 薔薇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오이풀(地楡) Sanguisorba officinalis L. 또는 긴오이풀(長葉地楡) S. officinalis var. longifolia (Kitag.) T.T.Yu & C.L.Li 1의 根으로, 봄에 싹이 돋을 때나 가을에 풀이 마른 뒤에 캐어 鬚根을 없애고 씻은 뒤 말리거나 신선할 때 절단하여 말린다.

⊂ KHP, ChP, THP, DPRKP2

속씨식물군(Angiosperms ; 被子植物)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 眞雙子叶植物)
    핵심진정쌍떡잎식물군(Core eudicots ; 核心眞雙子叶植物)
     장미군(Rosids ; 蔷薇類植物)
       콩군(Fabids ; 豆類植物) – 진정장미군 I(Eurosids I ; 眞蔷薇一類植物)
         장미목(Rosales ; 蔷薇目)
           장미과(Rosaceae ; 薔薇科)

오이풀(地楡) Sanguisorba officinalis L.

[ 오이풀(地楡) Sanguisorba officinalis L. ]

【성상】

지유(地楡) Sanguisorbae Radix

[ 地楡 Sanguisorbae Radix ]

불규칙한 방추형 또는 원주형으로 조금 구부러지거나 혹은 비틀려 구부러졌고, 길이 5~25㎝, 지름 0.5~2㎝이다. 표면은 회갈색, 자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으로 거칠고 세로주름과 세로로 된 裂紋 및 곁뿌리의 자국이 있다. 質은 단단하고 단면은 평탄하거나 혹은 皮部에 황백색 또는 황갈색의 線狀纖維가 많으며, 목부는 황색 또는 황갈색이며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떫으며 조금 쓰다. 지름이 1.0㎝ 이상으로 굵은 방추형의 뿌리가 많은 것이어야 한다.

【산지】 우리 나라와 중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성분】

Tannin 성분인 sanguiin H-1~11, 1,2,6-trigalloyl-β-D-glucose, 1,2,3,6-tetragalloyl-β-D-glucose, 3,4,3′-tri-O-methylellag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2종의 galloylhamamelose derivatives, flavan-3-ol derivatives, glycosides 등이 있다.

【작용】

· 炒炭한 것은 지혈(3,4,3′-tri-O-methylellagic acid)작용을 나타낸다.
· 항균, 소염, 항암, 鎭吐, 간손상억제, 신장보호작용을 한다.

 

【성미】 性微寒 味苦酸澀         【귀경】 肝大腸經

【효능】 涼血止血 解毒斂瘡

【주치】 便血 痔出血 血痢 崩漏 水火燙傷 癰腫瘡毒

【해설】

1. 涼血止血 : 涼血(寒性) 收斂(澀味) + 淸熱燥濕(苦味)

① 大腸熱盛 또는 下焦의 血分濕熱로 인한 便血 痔瘡出血 血痢 崩漏 등에 응용

② 槐花와 더불어 便血에 응용하는 대표적인 治標劑

2. 解毒斂瘡 : 燒傷과 燙傷의 要藥으로 환부에 도포

→ 환부가 넓은 부위에 과량을 도포하면 탄닌 등이 흡수되어 중독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3. 地榆 vs 槐角 · 槐花 : 治腸風下血 血痢崩漏的要藥 

┌ 地        榆  : 涼血止血 + 能消腫止痛 生肌斂瘡

└ 槐角 · 槐花 : 涼血止血 + 能淸肝降火

【포제】

涼血止血에는 生用하고, 止血 收斂 止痢의 효능을 증강하려면 炒炭한다.

【용량】

9~15g.

【금기】

虛寒冷痢와 痢疾初起에는 복용을 금한다.

【배합례】

① 槐角 生地黃 등을 配合하여 便血과 痔瘡出血에 응용
괴각환 槐角丸《太平惠民和劑局方》 治五種腸風瀉血. 糞前有血 名外痔, 糞後有血 名內痔, 大腸不收 名脫肛, 穀道四面弩肉如奶 名舉痔, 頭上有乳 名瘻 並皆治之.
: 槐角去枝,梗,炒,一斤 地榆 當歸酒浸一宿,焙 防風去蘆 黃芩 枳殼去瓤,麩炒,各半斤. 上為末 酒糊丸 如梧桐子大 每服三十丸 米飲下 不拘時候 此藥治腸風瘡內小蟲 裡急下膿血 止癢痛 消腫聚 驅濕毒 久服永除病根

② 평위지유탕 平胃地榆湯《東醫寶鑑》引《衛生寶鑑》 治結陰便血
: 蒼朮 升麻 附子炮,各一錢 地楡七分 葛根 厚朴 白朮 陳皮 赤茯苓各五分 乾薑 當歸 神麴 白芍藥 益智仁 人參 甘草灸,各三分. 右剉作一貼 薑三棗二 水煎服

③ 청장탕 清臟湯《萬病回春》 治大便下血 不問糞前糞後 並腸風下血
: 當歸酒洗,八分 川芎五分 生地二錢 白芍 黃連炒,各六分 黃芩 梔子炒黑 黃柏炒,各七分 地榆八分 槐角炒,五分 柏葉 阿膠炒 各六分

④ 도적지유탕 導赤地楡湯《東醫寶鑑》引《集畧》 治赤痢及血痢
: 地楡 當歸身酒洗,各一錢半 赤芍藥 黃蓮酒炒 黃芩酒炒 槐花炒,各一錢 阿膠珠 荊芥穗各八分 甘草灸 五分. 右剉作一貼 空心水煎服

⑤ 고영산 固榮散《東醫寶鑑》引《丹溪心法》 治吐衄便尿 一切失血
: 眞蒲黃 地楡各一兩 白芷五錢 甘草二錢. 半右爲末 每服四錢 溫酒調服

⑥ 개울사물탕 開鬱四物湯《東醫寶鑑》引《醫學正傳》 治崩漏 多因心氣所使而下 故貴奪勢 先富後貧 皆是也.
: 香附米 當歸身 白芍藥酒炒 熟地黃 白朮各一錢 川芎 黃芪 蒲黃 地楡 人參各五分 升麻三分. 右剉作一貼 煎服.

⑦ 복원양영탕 復元養榮湯《壽世保元》 治血崩 惡血去多 心神恍惚 戰慄虛暈者
: 遠志肉五分 人參一錢半 酸棗仁炒一錢 黃耆蜜炒一錢 荊芥八分 白芍酒炒一錢 當歸頭一錢 地榆一錢 白朮去蘆一錢 甘草三分. 上銼一劑 棗一枚 水煎 溫服 如虛極發熱 不省人事 口噤 急以醋噀其面 又將鐵錘燒通紅 浸入醋碗內 沸起醋氣 熏本婦鼻邊 此產後通用法也.

⑧ 가미석홍전 加味惜紅煎《晴崗醫鑑》 大腸風熱로 下血不止하거나 腸風, 腸毒으로 便血이 멈추지 않는 데 쓰인다. 本方은 景岳方 惜紅煎의 變方으로 止血劑의 妙方이며 婦人子宮下血(崩漏)에도 應用된다.
: 地楡炒3錢 續斷 白芍藥 白朮 山藥炒2錢 荊芥炒黑 甘草炙7分 乾薑炒黑5分 五味子10粒 烏梅2個

· 下血甚 – 側栢葉, 阿膠珠 1.5
· 血虛 – 熟地黃 3.0 當歸身 1.0
· 下脫腸 – 黃芪 2.0 白朮 1.5 升麻酒洗 0.5
· 暑風下血 – 香薷 2.0 白扁豆炒 1.0
· 濕毒下血 – 蒼朮 2.0 厚朴 1.0 減 白朮
· 酒家便血 – 葛根 2.0 草豆蔲, 陳皮 1.0

⑨ 단하삼습탕 斷下滲濕湯《溫病條辨》 久痢滯瘀血 肛中氣墜 腹中不痛
: 樗皮根一兩炒黑 生茅朮一錢 生黃柏一錢 地榆二錢五分炒黑 查肉三錢炒黑 銀花一錢五分炒黑 赤苓三錢 豬苓一錢五分. 水八杯 煮成三杯 分三次服.

⑩ 지유유 地榆油《中醫外科學》 收濕止癢 清熱解毒. 草毒(接觸草類植物 沾染毒邪所致的皮膚病) 燙傷. 膚色紅 皮膚腫脹 水疱成片 糜爛滲水 灼痛瘙癢.
: 生地榆粉40g 大黃粉10g 麻油50mL. 上藥調成稀糊狀 塗敷患處 每日一至二次.

⑪ 金銀花 蒲公英 등을 配合하여 瘡瘍腫毒에 응용


일러두기

· 기원의 학명은 정명을 기준으로 기술하였으며, 생약명도 이에 맞추어 기재하였습니다.
· 국내외 공정서에 지표성분의 규정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 성분을 다른 색깔로 표시하였습니다 (상세 기준은 공정서 또는 당 사이트의 한약성분정보 참조).
·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세한 해설은 위의 교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전국한의과대학 방제학 공통교재에 수재된 처방은 번호를 붉은 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 배합례의 처방에는 전문한의약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무자격자가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상은 아래의 교재 해당 부분을 편집자의 의도에 맞추어 수정하여 요약 기술하고, 현지답사에서 확보한 사진 자료 및 해당 본초가 사용된 방제, 강의 요약 등을 추가한 것입니다. 본초학각론 강의자료(우석대, 부산대, 원광대)의 오류를 교정하고 보충하기 위해 여기에 게시합니다.

1: 전국한의과대학본초학공동교재편찬위원회. 本草學. 서울:영림사. 2020:427-8.
2: 주영승. 증보운곡본초학. 전주:도서출판우석. 2013:909-11.
3: 신민교. 정화임상본초학. 서울:영림사.  2010:525-7.


 

 



각주

  1. = S. longifolia Bert.
  2. ‘긴오이풀’ 대신 가는오이풀  Sanguisorba × tenuifolia Fisch. ex Link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