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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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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화습약

창출(蒼朮) Atractylodis Rhizoma

국화과(Asteraceae)에 딸린 북창출(北蒼朮)과 모창출(茅蒼朮)의 땅속줄기를 ‘창출(蒼朮)’이라 한다. 두 식물이 없었던 한반도 남부에서는 삽주의 땅속줄기를 목질화된 심의 여부에 따라 백출과 창출을 구분하여 쓰기도 하였다. 창출은 수분의 대사가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질환에 사용하였다. 그 중에서도 소화기계와 그 주변부에 정체된 수습(水濕)을 풀어헤치는데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작용의 결과 소화기계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조습건비(燥濕健脾)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적절한 배합을 통하여 전신 또는 특정부위에 파급된 수습을 제거하는데도 다용하였다.

후박(厚朴) Magnoliae Cortex

‘무언가 속에서 체했다’는 표현에 적합한 약물이라고 하면 ‘厚朴’을 들수 있다. 기원식물이 해발 1,000 ~ 1,500 미터에서 자라므로 한반도에서는 근연식물의 나무껍질이 대용되었다. 그러나 우연치 않게도 국내에 자생하는 ‘후박나무’라는 식물이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유입되는 일도 벌어졌다. 한방처방에서 많이 쓰는 ‘厚朴’과 자생식물인 ‘후박나무’는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식물서적에 한방에서 약으로 쓴다는 내용이 기록된 것이 남아있기에 여전히 혼란스러운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