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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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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익약

숙지황(熟地黃) Rehmanniae Radix Preparata

강의요약. 질경이과(Plantaginaceae) 또는 현삼과(Scrophulariaceae)에 딸린 식물인 지황(地黃)의 뿌리는 가공 여부에 따라 다른 한약재로 사용한다.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것이 생지황(生地黃), 건조한 것이 건지황(乾地黃), 여러 번 찌고 말린 것이 숙지황(熟地黃)이다. 이 중 숙지황은 심한 신체적 소모 또는 빈약한 섭식, 발달 지연, 노화…

백작약(白芍藥) Paeoniae Radix Alba

강의요약. 함박꽃의 뿌리인 작약(芍藥)은 당귀(當歸)나 숙지황(熟地黃)처럼 영혈(營血)의 생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보혈약(補血藥)으로 취급하는 본초이다. 인체에 영음(營陰)의 저체가 누적되면 그 주위가 눌려 통증이 생기거나 또다른 이차적인 증상을 유발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병증은 다양하다. 소화기계 내의 만성적인 궤양 등으로 울혈이 생겨 복통, 설사를…

하수오(何首烏) Reynoutriae Multiflorae Radix

강의요약. 보혈(補血)은 혈(血)이나 영분(營分)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허증(虛證)의 상태에서 혈(血)을 이롭게 하는 작용도 포함한다. 후자처럼 영혈(營血)의 양적인 증가와는 거리가 있으나 ‘혈을 기르는 효능(養血)’을 지닌 본초의 대표가 하수오(何首烏)이다. 민간에서는 ‘머리를 검게 만드는 한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는 한의학에서 인체의 모발을…

백하수오(白何首烏) Cynanchi Wilfordii Radix

강의요약. 사용 연원이 짧거나 처방례가 적은 본초의 효능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큰조롱의 덩이뿌리인 백하수오가 이에 해당한다. 백하수오를 본격적으로 처방에 응용한 이제마는 ‘인삼에 비해 청월의 힘(淸越之力)은 미치지 못하나 온보의 힘(溫補之力)은 낫다’는 말로 표현하였다. 인삼(人參)이 원기(元氣)를 크게 보하는 대표약이라는 점에서 ‘청월지력’이 ‘원기’를…

아교(阿膠) Asini Corii Colla

강의요약. 한의학에서는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을 다룰 때 단순한 지혈약뿐만 아니라 출혈 전후의 상태를 면밀하게 나누고 그에 따라 다양한 약물을 응용한다. 당나귀 가죽을 푹 고아서 만든 갖풀의 일종인 아교(阿膠)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 지속적인 출혈로 혈허증(血虛證)이 대두되는 상황에 다다르면, 지혈(止血)뿐만 아니라 혈분(血分)의 구성요소를…

용안육(龍眼肉) Longanae Arillus

강의요약.  ‘심혈을 기울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이 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 과도하게 생각(思慮)하면 심혈(心血)을 급속도로 소모하여 심(心)과 비(脾)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끊임없는 잡생각은 인체 운영에 필요한 필수 요소인 영혈(營血)을 빠르게 소모시키는데, 이는 곧 영혈 생산의 첫 주자인 소화기계(脾)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