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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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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9년 11월

숨차면 천식인가요? 단기(短氣)와 소기(少氣), 폐창(肺脹)

비정상적으로 숨 차는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병은 여러 가지이나 그 증상 자체의 양상은 비교적 단순하다. 한방에서는 폐(肺) 자체의 이상으로 숨 차는 증상을 단기(短氣)와 소기(少氣), 폐창(肺脹)으로 구분하였다. 여기에서는 숨 차는 증상의 원인 질환이 아닌, 증상의 양상 세 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행인(杏仁) Armeniacae Semen, etc.

중국 북서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살구나무가 북방의 실크로드에 번성했던 고대국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듯, 한의학에서 杏仁의 사용 연원 또한 깊다. 이러한 이유로 기원 식물에 따라 다양한 杏仁이 존재하였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크게 苦杏仁과 甛杏仁으로 나뉘어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苦杏仁과 甛杏仁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고문헌과 현재 유통시장에서 지칭하는 바가 각기 달라 혼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행인(杏仁)이 化痰止咳平喘藥으로 자리를 잡는 과정을 간략히 고찰하고 다양한 행인(杏仁)을 살펴보고자 한다.

두려움이 밀려오는 어지럼증. 현훈(眩暈)

한의학에서 아찔아찔하게 어지러운 병증을 현훈(眩暈)이라고 한다. ≪東醫寶鑑≫에는 風暈, 熱暈, 痰暈, 氣暈, 虛暈, 濕暈의 6가지 眩暈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여섯 가지 眩暈 중에서 가장 흔한 痰暈, 虛暈, 風暈을 위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