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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용(肉蓯蓉) Cistanchis Herba

육종용(肉蓯蓉) Cistanchis Herba

구 사이트의 내용을 여기에 옮겼습니다.


 

육종용(肉蓯蓉) :: Cistanchis Herba

 

[이명]  肉松蓉, 縱蓉, 地精, 大蕓

[약성]

성미 : 性溫 味鹹甘酸 無毒

귀경 : 腎大腸經.

효능 : 補腎益精, 潤燥滑腸.

주치 : 男子陽痿, 女子不孕, 帶下, 崩漏, 腰膝冷痛, 血枯便閉.

 

[분류]  補益藥 – 補陽藥

속씨식물군(Angiosperms ; 被子植物群)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 眞雙子葉植物)

    국화군(Asterids ; 菊花分支)

      꿀풀목(Lamiales ; 唇形目)

        열당과(Orobanchaceae ; 列當科)

 

[기원]  열당과(Orobanchaceae ; 列當科)에 속한 육종용(肉蓯蓉) Cistanche deserticola Y.C.Ma 또는 기타 동속근연식물육질경(肉質莖)을 봄과 가을에 採取하여 花序를 除去하고 乾燥한 것

– 동속근연식물

염생육종용(鹽生肉蓯蓉) Cistanche salsa (C.A.Mey.) Beck = Phelipaea salsa C.A.Mey.

관화육종용(管花肉蓯蓉) Cistanche mongolica Beck = C. tubulosa (Schenk) Wight

난주육종용(蘭州肉蓯蓉) Cistanche lanzhouensis Z.Y.Zhang = C. ningxiaensis D.Z.Ma & J.A.Duan.

사종용(沙蓯蓉) Cistanche sinensis Beck

 

[산지] 종에 따라 다르나 중국과 몽고, 아프리카, 파키스탄, 인도, 러시아의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산출(자세한 산지는 책 ‘운곡 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을 참고)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배환경이 적당치 않아 육종용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가공]  ‘봄에 채취한 것은 모래 속에 반은 매몰하고 반은 노출시킨 상태에서 햇볕에 말리고(淡蓯蓉), 가을철의 것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소금물에 절였다가 말린다(鹹蓯蓉)’고 하였다. 이 약재의 산지는 대부분 외진 곳이기때문에 집산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아주 길었다. 게다가 약재 자체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유통과정에서의 부패방지를 위하여 소금에 절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곳에서 산출되는 쇄양은 소금에 절이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 청대의 문헌 중에는 이를 근거로 물에 하루정도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라는 내용도 있다. 그러므로 유통기법과 저장기술이 발전된 현재에는 소금에 절이지 않은 육종용을 구해서 목적에 맞도록 수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품질관리에 유리할 것이다.

 

[사진설명]  영하 및 내몽고 지역의 사막지대(2007년 해외본초자원답사)에서 채취한 염생육종용(鹽生肉蓯蓉 )의 사진과 중국남부의 약재시장(옥림약재시장)에서의 유통품 사진.

영하와 내몽고의 경계를 넘어 북쪽으로 가서 나오는 위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다.

육종용은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여 생장한다.

숙주식물의 뿌리에서 기생하는 육종용의 모습

사막의 꽃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육종용 또한 메마른 사막과는 대조되게 화려하다.

육종용의 종을 판별하는 기준은 숙주식물의 종류와 꽃의 색깔, 꽃받침 등의 형태 등이다.

채취하여 크기별로 배열한 모습.

위 사진의 맨위에 있는 것이 손바닥 길이만큼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리 유통상의 목적이라고 해도 저렇게 소금기가 겉으로 드러날때까지 절이는 것은 약재품질관리에 적당치 않다.

최근에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현지에서 진공포장된 것이 유통된다.

사막의 모래바람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컷(좌: 주영승, 우:김홍준).

감수: 주영승, 김홍준 / 사진: 주영승, 김홍준, 이금산 / 편집: 이금산 / 참고문헌 및 사이트: 중국식물지, 운곡본초학각론, APG III, Tropicos.ORG

[updated] 2019.06.01. 학명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