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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ycodon grandiflorus

길경(桔梗) Platycodoni Radix, etc.

길경(桔梗) = 고길경(苦桔梗) Platycodoni Radix

제니(薺苨) = 첨길경(甛桔梗)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도서출반 우석

  이 글은 한약정보연구회지 8권 1호에 발표(2020년 3월 24일)한 논문 ‘길경(桔梗)의 본초학적 고찰‘을 웹페이지에 맞게 재편집한 것입니다. 원 논문의 내용은 해당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해당 한약재에 대한 추가 설명 및 사진 등이 필요하다면 운곡본초도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글에 사용한 공정서 관련 약어는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Written by Guemsan Lee. Department of Herbology, Wonkwang Univ.
Eui-Jeong Doh. Research Center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Wonkwang Univ.
Jung-Hoon Kim. Division of Pharmacology, Pusan National Univ.
Revised by Goya Choi.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Young-Sung Ju. Department of Herbology, Woosuk Univ.

Last updated: May 5, 2020.


 

  국내에서는 관습적으로 ‘苦桔梗이 좋다’는 인식이 있어 대체로 쓴맛이 강한 것이 품질이 좋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재배품보다는 야생품이 쓴맛이 강하므로 야생품이 좋다는 설에 따른 ‘길경 야생’ 또는 ‘야생 길경’이라는 유통품과, 도라지의 생장 연수가 길어지면 쓴맛이 강해진다는 설에 따른 이른바 ‘다년생 길경’이라 불리는 유통품이 약재 시장에 혼재한다. 또한, 苦桔梗에 대응하는 ‘甛桔梗’ 또한 그 기원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桔梗의 임상 활용에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苦桔梗과 甛桔梗을 중심으로 古文獻을 고찰하여 그 연원과 유통 현황, 두 본초의 간략한 효능 비교, 감별점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1. 고길경(苦桔梗)과 첨길경(甛桔梗)의 고문헌 고찰

 

  桔梗의 기록은 後漢의 《神農本草經》1에 ‘味辛 微溫 有小毒 主胸脅痛如刀刺 腹滿 腸鳴幽幽 驚恐悸氣 生山谷’이라 기재된 것이 시초이며, 이 시기에는 淸化熱痰藥으로서의 효능을 찾아보기 힘들다.

  魏晉南北朝의 《吳普本草》2는 ‘一名符蔰 一名白藥 一名利如 一名梗草 一名盧茹 一名房圓 … 葉如薺苨 莖如筆管’이라 하여 여러 이명을 기재하고 잎은 薺苨, 줄기는 붓대와 비슷하다고 하였다. 이 내용은 《名醫別錄》3과 《本草經集註》4에 대부분 인용되었다. 또한, 이 두 서적에서는 ‘主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 消穀 治喉咽痛 下蠱毒’이라는 새로운 쓰임새를 추가하였으나, 咽喉痛에 사용한다고 한 것 이외에는 역시 온전한 淸化熱痰藥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本草經集註》5는 ‘세간에 이것을 사용하면서 이내 薺苨라 불렀다. 지금은 별개로 薺苨가 있는데 능히 藥毒을 풀어주고 人參과 헷갈린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명확히 桔梗이 아니고 잎만 비슷할 뿐이다. 무릇 薺苨의 잎의 아랫면은 빛이 나고 매끄러우며 털이 없어 다르며, 잎도 마주나는 인삼과 다르게 난다(世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能解藥毒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 而葉甚相似 但薺苨葉下光明‧滑澤‧無毛為異 葉生又不如人參相對者爾)’고 하여 당시 桔梗을 薺苨라 부르는 것을 경계하고, 薺苨의 식물학적인 특징도 제시하였다.

  唐代의 《新修本草》6는 ‘인삼의 싹은 오갈피나무의 것과 비슷하게 넓고 짧으며, 줄기는 둥글고 가장귀 모양으로 3~4갈래의 갈라진 줄기 끝에 5개의 잎이 있다. 陶弘景이 薺苨와 人參과 헷갈린다고 한 것은 오류이다. 또한, 薺苨와 桔梗은 잎이 어긋나기도 하고 3~4개가 마주나기도 하며 대개 줄기가 곧게 서는데 잎은 이미 서로 헷갈린다. 오로지 뿌리에 심이 있느냐 없느냐로 헤아릴 뿐이다(人參 苗似五加闊短 莖圓 有三‧四丫 丫頭有五葉 陶引薺苨亂人參 謬矣 且薺苨‧桔梗 又有葉差互者 亦有葉三‧四對者 皆一莖直上 葉既相亂 惟以根有心‧無心為別爾).’고 하여 《本草經集註》7의 설을 보완하였다.

  한편, 五代十國代의 《日華子諸家本草》8는 ‘下一切氣 止霍亂轉筋 心腹脹痛 補五勞 養氣 除邪 辟濕 補虛 消痰 破癥瘕 養血 排膿 補內漏及喉痺碱毒 以白粥解’라 하여 전 시대에 비해 쓰임새가 확장되었으며 비로소 消痰과 排膿의 직접적인 효능이 언급되어 化痰藥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宋代의 《本草圖經》9는 ‘뿌리는 새끼손가락 크기이고 황백색이다. 봄에 싹이 나서 줄기는 1척 정도까지 자라고, 잎은 살구나무의 잎을 닮았으나 길고 둥글며 4개의 잎이 마주난다. 어린 싹은 삶아서 먹을 수 있다. 여름에 자줏빛 옥돌 색깔의 꽃이 피는데 자못 나팔꽃처럼 생겼으며 가을을 지나 씨를 맺는다. 8월에 뿌리를 캐서 가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쓴다. 잎을 隱忍이라고 한다. (桔梗은) 뿌리 가운데 심이 있는데, 없으면 능히 解毒하는데 쓰는 薺苨이다. 두 가지는 자못 서로 헷갈린다. 다만, 薺苨의 잎 뒷면은 광택이 있고 털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關中의 桔梗은 뿌리가 황색인데 자못 접시꽃뿌리와 닮았으며, 줄기는 가늘고 푸르고 잎은 작고 푸른 것이 국화의 잎과 닮았다(根如小指大 黃白色 春生苗 莖高尺余 葉似杏葉而長橢 四葉相對而生 嫩時亦可煮食之 夏開花紫碧色 頗似牽牛子花 秋後結子 八月採根 細銼曝乾用 葉名隱忍 其根有心 無心者乃薺苨也 而薺苨亦能解毒 二物頗相亂 但薺苨葉下光澤無毛為異 關中桔梗 根黃 頗似蜀葵根 莖細 靑色 葉小 靑色 似菊花葉).’라고 기술하여 桔梗으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의 형태와 약재 특징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였고, 薺苨와의 감별점에 대해 더 상세히 기술하였으며, 3종류 桔梗의 도판을 수록하였다(Fig.1). 이를 보아 전 시대에 비하여 關中桔梗을 포함한 薺苨 이외의 식물이 桔梗으로 유통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한편, 동 책10에서 肺癰의 치료에 桔梗을 사용한 기록인 ‘《集驗方》 … 是肺癰 治之以桔梗‧甘草各二兩炙 以水三升 煮取一升 分再服 朝暮吐膿血則瘥’에서 肺癰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熱痰을 치료하는 것으로 인식한 듯 보이나 직접적인 효능으로는 언급되지 않았다. 동 내용은 후대의 《經史政和證類備用本草》11에도 그대로 인용되었다. 한편, 《證類本草》12에는 ‘臣禹錫等謹按藥性論云 桔梗 臣 味苦 平 無毒 能治下痢 破血 去積氣 消積聚痰涎 主肺氣氣促嗽逆 除腹中冷痛 主中惡及小兒驚癇’이라고 효능 및 주치를 정리한 후 그 근거로 《日華子諸家本草》13의 기록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최종적으로 《本草衍義》14의 ‘治肺熱氣奔促‧嗽逆 肺癰排膿’이라는 내용이 《證類本草》15의 增刊本에 삽입됨으로써 뒷받침되었다. 따라서 宋代에서 桔梗이 비로소 痰과 熱로 인한 肺逆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고, 淸化熱痰藥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시기는 唐末~宋代로 추정할 수 있다.

Fig. 1. Three types of Platycodoni Radix (桔梗) in Bencaotujing [本草圖經]

 

  金元代의 《湯液本草》16는 ‘易老는 甘草와 병용하며 舟楫之劑와 같으며 … 흉중에 引經하거나 높은 곳을 功하고자 할 때 쓴다고 말하였다(易老云 與國老並行 同為舟楫之劑 …. 欲引至胸中至高之分成功)’고 기록하여 桔梗의 引經을 설명하였다. 한편, 明代의 《神農本草經疏》17는 ‘王好古가 그 색깔이 흰 것으로 肺部에 引經한다고 하고, 甘草와 병용하며 舟楫之劑와 같다(濟好古以其色白 故為肺部引經 與甘草同為舟楫之劑)’고 하였는데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湯液本草》18에 흰색 운운한 바가 없으므로, 약재의 색깔과 효능을 연관시키려는 시도는 金元代의 이후에 시도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도라지의 약용부위인 뿌리가 흰색인 것을 예로 들어 ‘白色은 肺로 歸經한다’는 五行을 이용한 설명은 일부 존재하나, 현재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흰꽃이 피는 도라지가 肺로 歸經한다’라는 내용을 언급한 예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더욱이 도라지를 재배하는 밭에는 흰색과 남자색 꽃이 함께 피는 광경(Fig. 3-B)을 흔하게 볼 수 있으므로 꽃의 색깔과 약재의 효능을 연관시켜 설명하려는 시도는 근거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五行이론으로 약재의 효능을 설명하려고 하는 다소 관념적인 추정으로 판단할 수 있다.

  明代의 《本草蒙筌》19은 그 쓰임새를 ‘開胸膈除上氣壅 清頭目散表寒邪 驅脅下刺疼 通鼻中窒塞 咽喉腫痛急覓 中惡蠱毒當求 逐肺熱住咳下痰 治肺癰排膿養血 仍消恚怒 尤卻怔忡’이라 하였는데, 桔梗의 적용 病位가 咽喉를 포함한 上焦肺胸部이고, 熱과 痰의 증상에 사용했다는 점은 현대의 桔梗의 효능에 대한 인식(Table 1)과 거의 일치한다. 또한, 동 책20에는 당시 桔梗으로 유통되고 있던 식물의 그림 3종(Fig. 2)이 수록되어 있고, 본문에는 ‘薺苨別種 味甘氣寒 在處山谷生 苗與桔梗似’이라고 언급하여 薺苨가 여전히 桔梗과 혼동되고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동 시대의 《本草綱目》21에서 ‘桔梗과 薺苨는 이내 한 종류인데 甛‧苦의 두 종이 있다. 그래서 《本經》에서는 桔梗을 薺苨라고 부른다고 한 것일 뿐인데 지금 사람들이 薺苨를 甛桔梗이라고 한다(桔梗‧薺苨乃一類 有甛‧苦二種 故《本經》桔梗一名薺苨 而今俗呼薺苨為甛桔梗也)’라고 하여 甛桔梗이 곧 薺苨임을 언급하였다.

Fig. 2. Three types of Platycodoni Radix (桔梗) in Bencaomengquan [本草蒙筌]

 

  淸代에 이르러서도 《本經逢原》22의 ‘桔梗有甘‧苦二種 甘者曰薺苨’라고 한 것과 《本草害利》23의 ‘甛桔梗 一名薺苨 又名空沙參 寒而利肺 甘而解毒’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薺苨를 甛桔梗으로 인식한 상황이 후대에도 지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도라지는 桔梗, 특히 苦桔梗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고, 桔梗과 가장 많은 혼용을 보였던 약재가 甛桔梗으로 불렸던 薺苨였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약재의 혼용을 경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재 형태적인 감별점을 기록하였고, 明淸代에 이르러는 薺苨가 甛桔梗으로 확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길경은 쓴맛이 나는 것이 좋다’라는 세간의 인식은 古代로부터 桔梗의 僞品인 薺苨를 구분하기 위해 薺苨의 단맛과 상대되는 개념에서 나온 말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므로 세간에 퍼져 있는 ‘쓴맛이 강한 야생의 것이 상품’, ‘쓴맛이 강한 다년생의 것이 상품’이라는 등의 인식은 문헌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Lu 등24은 ‘紫花桔梗 P. grandiflorum‘및 ‘百花桔梗 P. grandiflorum var. album Hort.’, ‘重辦桔梗 P. grandiflorum cv. Plenus‘가 明代에 출현하였고 이 중 百花桔梗이 味淡하여 식재료로 쓰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를 인용한 문헌은 2009년의 것으로 古文獻에 언급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고, 일반적으로 꽃 색깔이 다른 도라지는 품종이나 종내 변이 형질이 발현된 것으로 취급되며, 중국에서도 이들을 나누어 재배하지 않으므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또한, Lu 등25 華北(河北, 山東, 山西, 內蒙古) 및 東北 지역에서 생산되는 桔梗은 北桔梗이라고 하고 상대적으로 味甛하므로 또한 甛桔梗이라고도 하며, 華東(安徽, 江蘇, 浙江)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南桔梗이라고 하고 상대적으로 味苦하므로 苦桔梗이라고 하는데, 南桔梗(苦桔梗)이 北桔梗(甛桔梗)에 비해 품질이 좋고, 北桔梗은 주로 식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Lu 등26이 그 근거로 제시한 문헌 중 《藥品化義》27의 ‘用南產者佳 北方者味甘 但能提載 不能開散 宜辨之’라는 언급은 薺苨의 산지가 도라지에 비해 더 북쪽이라는 점과 明淸代의 다른 서적28에서 甛桔梗이 곧 薺苨라고 직접 언급한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당시의 유통 상황을 고려한 기재로 볼 수도 있다. 또 다른 근거로 제시한 《增訂偽藥條辨》29의 ‘桔梗出安慶古城山 色白有蘆 內起菊花心 味甛帶苦者佳 寧國府涇縣者 性味略同亦佳’라는 언급 중 ‘色白有蘆 內起菊花心 味甛帶苦’라고 한 것은 古代로부터 薺苨와의 차이를 설명한 내용30으로 후대의 서적에 반복적으로 인용되었다는 점에서 산지에 따라 苦甛을 구분한 것이라 보기 어렵고, 더욱이 동 책31의 이 설명이 鄭肖岩(淸, 1848~1920)의 ‘其一種無心味甛者 薺苨也 一名杏葉沙參 又名甛桔梗 性味功用與桔梗大不相同 近今藥肆因苦桔梗價貴 多以甛梗為充’이라는 원문에 대한 주석이라는 점에서 薺苨 즉, 甛桔梗의 대비되는 설명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Lu 등32의 南桔梗이 곧 苦桔梗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한편, 도라지에서 미각적으로 쓴맛을 나타내는 물질은 주로 saponin 계열의 platycodin류 성분33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생산지역이나 재배환경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맛에 따른 苦甛의 구분은 관능적 또는 이화학적, 약효 비교 등의 추가 연구를 통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유통 현황

 

  1) 桔梗 = 苦桔梗 Platycodoni Radix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딸린 도라지(桔梗) Platycodon grandiflorus (Jacq.) A.DC.34뿌리(根)

⊂ KP 11, ChP 2015, JP 17, THP II, HKCMMS 2, DP 7

주. 桔梗의 기원이 ‘도라지(桔梗) Platycodon grandiflorus (Jacq.) A.DC.의 뿌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며 대체로 기원에 맞게 유통된다. 그러나 현재(2019년 기준) 유통시장에는 양질의 桔梗이라는 의미로 ‘苦桔梗’ 또는 ‘야생’, ‘다년근’ 등의 품질을 암시하는 용어가 통용되고 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원래 苦桔梗이라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단맛이 나는 薺苨를 甛桔梗으로 지칭하면서 생긴 용어라는 점에서 쓴 맛의 정도에 따른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다.

  이외에 크다는 이유로 소위 ‘다년근 길경’이라 유통되는 길경을 2016~2017년에 국내의 주요 재배지(충북, 강원, 경북)를 답사하여 확인한 결과, 길이 및 부피 생장이 우수한 ‘슈퍼도라지’라고 농민들이 부르는 품종을 재배하여 수확함을 파악하였다. 즉, 국내에서 재배한 桔梗은 대부분 1년을 키워 출하하는데 특정 품종은 그 크기가 확연하게 커서 ‘다년근 길경’으로 유통된다고 한다. 다수의 재배 농민이 도라지를 2~3년 이상 생육시키기 위해서는 필히 옮겨심기를 해야 하나, 옮겨심기를 할 경우 생산 단가를 맞출 수 없어 2년 이상 재배하는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 언급하였다. 중국 수입품의 경우, 일부 2년 정도 생장한 야생품이 생산되기는 하나, 중국도 시간이 갈수록 야생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는 ‘야생’ 또는 ‘다년근’의 의미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

 

  2) 薺苨 = 甛桔梗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초롱꽃과 (Campanulaceae ; 桔梗科)에 딸린 모시대 (薄葉薺苨) Adenophora remotiflora (Siebold & Zucc.) Miq.35뿌리(根)

⊂ KHP IV, DP VII

주. DP는 《東醫寶鑑》의 ‘계로기’에서 유래한 ‘게루기36 그러나 ’계로기‘가 ‘모시대’인지 ‘잔대’인지는 알 수 없다.’라는 이름 아래에 모시대 Adenophora remotiflora와 잔대(층층잔대) Adenophora verticillata Fisch.37를 기원 식물로 수재하고 있다.

 KHP에서 薺苨는 초롱꽃과(Campanulaceae)에 속한 모시대(薄葉薺苨) Adenophora remotiflora (Siebold & Zucc.) Miq.의 뿌리38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明淸代에 桔梗과의 구분을 위해 甛桔梗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된 것으로 파악되며, 古代와는 달리 현재는 桔梗의 僞品보다는 南沙參의 僞品으로 유통39되고 있다. 한편, Lu 등40은 薺苨 Adenophora trachelioides Maxim.를 기원식물로 제시하였고, ≪中華本草≫41는 모시대(薄葉薺苨)와 薺苨를 모두 기원식물로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Adenophora속에 속한 동속근연종이 많기 때문에 古文獻에 언급된 薺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南沙參과 薺苨의 기원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3. 효능 비교

 

≪中華本草≫42에 기재된 한방 효능 및 주치 등을 중심으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표로 정리하였으며, 이를 종합하여 효능분류를 제시하였다(Table 1). 단, 薺苨는 공정서에 수재된 내용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본초명 桔梗 (苦桔梗) 薺苨 (甛桔梗)
생약명 Platycodoni Radix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성미 溫 辛 寒 甘
귀경 肺 胃 肺 脾
효능 宣肺 祛痰 利咽 排膿 潤燥化痰 淸熱解毒
주치 咳嗽痰多 咽喉腫痛 肺癰吐膿 胸滿脇痛 痢疾腹痛 小便癃閉 肺燥咳嗽 咽喉腫痛 消渴 疔癰瘡毒 藥物中毒
효능분류 化痰止咳平喘藥 淸熱藥, 化痰止咳平喘藥
효능소분류 淸化熱痰藥 淸熱解毒藥, 淸化熱痰藥

Table 1. Platycodoni Radix (桔梗) and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薺苨)

1. 苦桔梗은 ‘쓴맛이 강한 양질의 약재’라는 뜻이 아니라, 古代로부터 桔梗의 위품으로 언급된 薺苨를 甛桔梗으로 지칭하면서 생긴 상대적인 명칭으로 사료된다. 즉, 苦桔梗桔梗을 의미하고, 甛桔梗薺苨의 異名으로 보아야 한다.

2. 재배 및 유통 정황상 ‘야생 길경’ 또는 ‘다년생 길경’ 등은 품질 판별의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

3. 咽喉腫痛에 응용할 경우 熱證이 다소 적을 때나 상대적인 虛證에는 桔梗을, 熱證이 심하거나 상대적인 實證에는 薺苨를 응용함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주. 桔梗(苦桔梗)은 宣肺, 祛痰, 利咽, 排膿의 효능에, 薺苨(甛桔梗)은 潤燥化痰, 淸熱解毒의 효능에 각각 장점이 있다. 전자의 主治에는 痰과 膿이 있으며 熱證이 적고, 후자의 主治에는 肺燥와 消渴의 熱證이 있다. 그러므로 같은 咽喉腫痛에 응용한다고 할지라도 熱證이 다소 적을 때나 상대적인 虛證에는 桔梗을, 熱證이 심하거나 상대적인 實證에는 薺苨를 응용함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4. 형태 특징

 

  각 기원식물과 飮片의 형태를 관찰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桔梗(苦桔梗) Platycodoni Radix

 

Fig. 3. Platycodoni Radix. shape original plant (A), flower (B), young leaf (C), dried root (D)

  식물체의 뿌리는 원주형이며 비대하고 表皮는 비교적 매끈하다. 생것을 절단하면 흰색의 즙이 유출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단면은 둥글다. 근위부의 잎은 對生하거나 輪生하며 잎몸은 長卵形이며 銳鋸齒가 있다. 원위부의 잎은 互生하거나 對生하고 잎몸이 披針形이다. 花序는 單生하거나 드물게 總狀花序를 이룬다. 花冠은 鐘形으로 남자색 또는 흰색이다. (Fig. 3-A~C)

  飮片은 薄片 또는 橫切片이다. 表皮에는 부정형의 주름이 있고 皮孔이 있다. 去皮한 것의 表皮는 흰색-황백색이며, 留皮한 것의 表皮는 황갈색~회갈색이다. 단면은 전체적으로 미색-황백색이나 건조와 보관 상태에 따라 皮層이 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종단면은 평탄치 않으나 횡단면은 비교적 평탄하고 중심주에 裂隙이 있다. 횡단면은 皮層이 얇고 미색이며 형성층은 황갈색의 環形이다. 가볍고 견실하나 파쇄가 용이하다. 특유의 향이 있으며, 씹을 때 첫맛은 담담하나 뒷맛은 약간 아리고 쓰다. (Fig. 3-D)

 

  2) 薺苨(甛桔梗)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Fig. 4.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shape of original plant (A), stem (B), young leaf (C), dried root (D)

  뿌리는 원주형으로 비대하고 유약하며 表皮의 횡주름이 확연하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간혹 겉에 흰가루가 묻어있고 꺾으면 흰색의 즙이 나오며, 단면은 둥글다. 잎은 互生하며, 잎몸은 心形~廣卵形이고 銳鋸齒가 있으며, 잎끝은 銳尖이고, 잎밑은 銳底~圓底이다. 잎자루는 근위부의 것이 길고 披針形의 托葉이 있다. 잎맥과 잎자루에 흰색의 絨毛가 있다. 花序는 單生이나 여러 개의 花柄에 나란히 달리면서 總狀花序처럼 보이기도 한다. 花冠은 鐘形으로 남자색이다. (Fig. 4-A~C)

  飮片은 대체로 橫斜切한 塊狀이다. 表皮는 갈색~황백색이며, 규칙적이고 뚜렷한 橫紋이 밀집되어 있는데 根頭의 먼 부위는 橫紋이 옅어진다. 혹처럼 보이는 細根의 흔적이 남아있다. 단면은 흰색~미색이며 裂隙이 많으며 皮層과 중심주가 구분되지 않는다. 가볍고 부스러지기 쉽다. 특유의 향이 미약하게 나며, 씹으면 끈끈하면서 약간의 단맛이 난다. (Fig. 4-D)

 

5. 감별 요점

 

  桔梗(苦桔梗)과 薺苨(甛桔梗)의 飮片은 表皮의 橫紋 상태와 단면의 형성층 및 裂隙의 발달 여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여 감별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表皮에 부정형의 주름이 종횡으로 있다. 단면은 미색~황백색으로 環形을 이루는 황갈색의 형성층이 확연하다.

————————————————— 桔梗(苦桔梗) Platycodoni Radix

1. 表皮에 규칙적인 橫紋이 밀집되어 있다. 단면은 미색으로 형성층이 관찰되지 않으며 裂隙이 심하다.

————————————————— 薺苨(甛桔梗)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

 

  추후 산지나 생장연수에 따른 桔梗을 대상으로 실제의 쓴맛을 내는 성분과 효능의 연관성을 검토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외 沙參과 薺苨의 내용은 여기를 참조한다.




각주

  1. 저자 미상. 神農本草經. 東漢, 25-220. In: 馬繼興 (ed). 神農本草經輯注. 北京:人民衛生出版社. 2013:181-2.
  2. 吳普. 吳普本草. 魏晉南北朝, 420-589. In: 尙志鈞, 尤榮輯, 郝學君, 梁茂新, 戴眞光 (ed). 吳普本草.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87:49-50.
    一名符蔰 一名白藥 一名利如 一名梗草 一名盧茹 一名房圓. 神農‧醫和: 苦 無毒. 扁鵲‧黃帝: 咸. 岐伯‧雷公: 甘 無毒. 李氏: 大寒. 葉如薺苨 莖如筆管 紫赤. 二月生. 生嵩山山谷及冤句.
  3. 陶弘景. 名醫別錄. 魏晉南北朝, 456-536. In: 尙志鈞 (ed). 名醫別錄 輯校本.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86:118-9.
    味苦 有小毒. 主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 消穀 治喉咽痛 下蠱毒. 一名利如 一名房圖 一名白藥 一名梗草 一名薺苨. 生嵩高及宛朐. 二‧八月採根 曝乾. (節皮為之使 得牡蠣‧遠志治恚怒, 得硝石‧石膏治傷寒. 畏白芨‧龍眼‧龍膽.)
  4. 陶弘景. 本草經集註. 魏晉南北朝, 456-536. In: 尙志鈞, 尙元勝 (eds). 本草經集注 輯校本.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94:268-9.
    味辛‧苦 微溫 有小毒. 主治胸脅痛如刀刺 腹滿 腸鳴幽幽 驚恐悸氣. 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治喉咽痛 下蠱毒. 一名利如 一名房圖 一名白藥 一名梗草 一名薺苨. 生嵩高山谷及冤句. 二‧八月採根 曝乾. (節皮為之使. 得牡蠣‧遠志治恚怒 得硝石‧石膏治傷寒. 畏白芨‧龍眼‧龍膽.) 近道處處有 葉名隱忍. 二‧三月生 可煮食之. 桔梗治蠱毒甚驗. 世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能解藥毒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 而葉甚相似. 但薺苨葉下光明‧滑澤‧無毛為異 葉生又不如人參相對者爾.
  5. 陶弘景. 本草經集註. 魏晉南北朝, 456-536. In: 尙志鈞, 尙元勝 (eds). 本草經集注 輯校本.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94:268-9.
  6. 蘇敬, et al. 新修本草. 唐, 659. In: 何淸湖 (ed). 新修本草. 太原:山西科學技術出版社. 2012:221-2.
    味辛‧苦 微溫 有小毒. 主胸脅痛如刀刺 腹滿 腸鳴幽幽 驚恐悸氣. 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療喉咽痛 下蠱毒. 一名利如 一名房圖 一名白藥 一名梗草 一名薺苨 生嵩高山谷及宛朐. 二‧八月採根 曝乾.
    節皮為之使. 得牡蠣‧遠志療恚怒 得硝石‧石膏療傷寒. 畏白芨‧龍眼‧龍膽. 近道處處有 葉名隱忍. 二‧三月生 可煮食之. 桔梗療蠱毒甚驗. 俗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能解藥毒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 而葉甚相似. 但薺苨葉下光明‧滑澤 無毛為異 葉生又不如人參相對者爾.
    〔謹案〕人參 苗似五加闊短 莖圓 有三‧四丫 丫頭有五葉. 陶引薺苨亂人參 謬矣. 且薺苨‧桔梗 又有葉差互者 亦有葉三‧四對者 皆一莖直上 葉既相亂 惟以根有心‧無心為別爾.
  7. 陶弘景. 本草經集註. 魏晉南北朝, 456-536. In: 尙志鈞, 尙元勝 (eds). 本草經集注 輯校本.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94:268-9.
  8. 저자미상. 日華子諸家本草. 五代十國, 908~923. In: 尙志鈞 (ed). 日華子本草(輯釋本)‧蜀本草(輯复本). 중국:安徽科學技術出版社. 2005:89.
  9. 蘇頌, et al. 本草圖經. 宋, 1061. In: 尙志鈞 (ed). 本草圖經. 合肥:安徽科學技術出版社. 1994:246-7.
  10. 蘇頌, et al. 本草圖經. 宋, 1061. In: 尙志鈞 (ed). 本草圖經. 合肥:安徽科學技術出版社. 1994:246-7.
  11. 唐愼微, et al. 經史政和證類備用本草. 宋, 1116. In: 郭君双, 金秀梅, 趙益梅 (eds). 證類本草.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310-1.
    桔梗
    味辛‧苦 微溫 有小毒. 主胸脅痛如刀刺 腹滿腸鳴幽幽 驚恐悸氣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療喉咽痛 下蠱毒. 一名利如 一名房圖 一名白藥 一名梗草 一名薺苨. 生嵩高山谷及冤句. 二‧八月採根 曝乾. (節皮為之使. 得牡蠣‧遠志 療恚怒. 得硝石‧石膏 療傷寒. 畏白芨‧龍眼‧龍膽.)
    陶隱居云: 近道處處有 葉名隱忍. 二‧三月生 可煮食之. 桔梗療蠱毒甚驗 俗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能解藥毒.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 而葉甚相似. 但薺苨葉下光明‧滑澤‧無毛為異 葉生又不如人參相對者爾. 唐本注云: 人參 苗似互加闊短 莖圓 有三‧四椏 椏頭有五葉. 陶引薺苨亂人參 謬矣. 且薺苨‧桔梗 又有葉差互者 亦有葉三‧四對者 皆一莖直上 葉既相亂 唯以根有心‧無心為別爾. 臣禹錫等謹按藥性論云: 桔梗 臣 味苦 平 無毒. 能治下痢 破血 去積氣 消積聚痰涎 主肺氣氣促嗽逆 除腹中冷痛 主中惡及小兒驚癇. 日華子云: 下一切氣 止霍亂轉筋 心腹脹痛 補五勞 養氣 除邪辟溫 補虛 消痰破癥瘕 養血排膿 補內漏及喉痹 㿌毒. 以白粥解.
    圖經曰: 桔梗 生嵩高山谷及冤句 今在處有之. 根如小指大 黃白色. 春生苗 莖高尺余. 葉似杏葉而長橢 四葉相對而生 嫩時亦可煮食之. 夏開花紫碧色 頗似牽牛子花 秋後結子. 八月採根 細銼曝乾用. 葉名隱忍. 其根有心 無心者乃薺苨也. 而薺苨亦能解毒 二物頗相亂. 但薺苨葉下光澤無毛為異. 關中桔梗 根苗 頗似蜀葵根. 莖細 青色. 葉小 青色 似菊花葉. 古方亦單用之. 《古今錄驗》: 療卒中蠱下血如雞肝者 晝夜出血石余 四臟皆損 唯心未毀 或鼻破待死者. 取桔梗搗屑 以酒服方寸匕 日三. 不能下藥 以物拗口開灌之 心中當煩 須臾自定 服七日止. 當食豬肝臛以補之 神良. 《集驗方》: 療胸中滿而振寒 脈數 咽燥 不渴 時時出濁唾腥臭 久久吐膿如粳米粥 是肺癰. 治之以梧梗‧甘草各二兩炙 以水三升 煮取一升. 分再服 朝暮吐膿血則瘥.
    雷公云: 凡使 勿用木梗 真似桔梗 咬之只是腥澀不堪. 凡使 去頭上尖硬二‧三分以來 並兩畔附枝子. 於槐砧上細銼 用百合水浸一伏時 漉出 緩火熬令乾用. 每修事四兩 用生百合五分搗作膏 投於水中浸. 聖惠方: 治馬喉痹並毒氣壅塞. 用桔梗二兩去蘆頭銼 以水三大盞 煎至一盞 去滓 不計時分溫三服. 又方妊娠中惡 心腹疼痛. 用桔梗一兩細銼 水一中盞 人生薑三片 煎至六分去滓 非時溫服. 外臺秘要治卒客忤停屍不能言者. 燒桔梗二兩 末 米飲服 仍吞麝香如大豆許 佳. 千金方: 治喉閉並毒氣. 桔梗二兩 水三升 煮取一升 頓服. 又方: 鼻衄方: 桔梗為末 水服方寸匕 日四‧五 亦止吐下血. 百一方: 若被打擊 瘀血在腸內. 久不消 時發動者. 取桔梗末 熟水下刀圭. 經驗後方: 治骨䐬風 牙疼腫. 桔梗為末 棗穰和丸如皂子大 綿裹咬之. 腫則荊芥湯漱之. 簡要濟眾: 治痰嗽喘急不定. 桔梗一兩半 搗羅為散 用童子小便半升 煎取四合 去滓溫服. 子母秘錄治小兒卒客忤死. 燒桔梗末 三錢匕飲服. 杜壬治上焦有熱 口舌咽中生瘡 嗽有膿血. 桔梗一兩 甘草二兩 右為末 每服二錢 水一盞 煎六分去滓 溫服 食後細呷之 亦治肺壅. 梅師方: 治卒蠱毒 下血如鵝肝 晝夜不絕 臟腑敗壞. 桔梗搗汁 服七合佳.
    衍義曰: 桔梗 治肺熱氣奔促‧嗽逆 肺癰排膿. 陶隱居云: 俗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也. 《唐本》注云: 陶引薺苨亂人參 謬矣. 今詳之: 非也. 陶隱居所言 其意只以根言之 所以言亂人參. 《唐本》注卻以苗難之 乃本注誤矣.
  12. 唐愼微, et al. 經史政和證類備用本草. 宋, 1116. In: 郭君双, 金秀梅, 趙益梅 (eds). 證類本草.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310-1.
  13. 저자미상. 日華子諸家本草. 五代十國, 908~923. In: 尙志鈞 (ed). 日華子本草(輯釋本)‧蜀本草(輯复本). 중국:安徽科學技術出版社. 2005:89.
  14. 寇宗奭. 本草衍義. 宋, 1116. In: 張麗君 (ed). 本草衍義.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2.
    桔梗. 治肺熱 氣奔促 嗽逆 肺癰 排膿. 陶隱居云: 俗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所謂亂人參者便是 非此桔梗也. 《唐本》注云: 「陶引薺苨亂人參 謬矣. 」今詳之 非也. 隱居所言 其意只以根言之 所以言亂人參. 《唐本》注卻以苗難之 乃本注誤矣.
  15. 唐愼微, et al. 經史政和證類備用本草. 宋, 1116. In: 郭君双, 金秀梅, 趙益梅 (eds). 證類本草.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310-1.
  16. 王好古. 湯液本草. 金元, 1289. In: 張永鵬 (ed). 湯液本草.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42.
    桔梗
    氣微溫 味辛‧苦 陽中之陽. 味厚 氣輕 陽中之陰也. 有小毒.
    入足少陰經 入手太陰肺經藥.
    《象》云: 治咽喉痛 利肺氣. 去蘆 米泔浸一宿 焙乾用.
    《珍》云: 陽中之陰 謂之「舟楫」 諸藥有此一味 不能下沉. 治鼻塞.
    《心》云: 利咽嗌胸膈之氣. 以其色白 故屬肺. 辛‧甘 微溫 治寒嘔 若咽中痛 桔梗能散之也.
    《本草》云: 主胸脅痛如刀刺 腹滿 腸鳴幽幽 驚恐悸氣. 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療咽喉痛 下蠱毒.
    易老云: 與國老並行 同為舟楫之劑. 如將軍苦泄峻下之藥 欲引至胸中至高之分成功 非此辛甘不居 譬如鐵石入江 非舟楫不載 故用辛甘之劑以升之也.
    《衍義》云: 治肺熱氣奔促 咳逆 肺癰排膿.
    《本草》又云: 節皮為之使. 得牡蠣‧遠志 療恚怒, 得硝石‧石膏 療傷寒. 畏白芨‧龍眼‧龍膽.
  17. 繆希雍. 神農本草經疏. 明, 1624. In: 李玉淸, 成建軍 (eds). 神農本草經疏.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168-9.
    桔梗. 味辛‧苦 微溫 有小毒. 主胸脅痛如刀刺 腹滿腸鳴幽幽 驚恐悸氣 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療喉咽痛 下蠱毒.
    疏:  桔梗 《本經》: 味辛 氣微溫. 《別錄》加苦 云有小毒. 神農‧醫和‧岐伯‧雷公 咸曰: 無毒 而復加甘. 觀其所主諸病 應是辛苦甘平 微溫無毒. 入手太陰‧少陰 兼入足陽明胃經. 味厚氣輕 陰中之陽 升也. 傷寒邪結胸脅 則痛如刀刺. 邪在中焦 則腹滿及腸鳴幽幽. 辛散升發 苦泄 甘和 則邪解而氣和 諸證自退矣. 其主驚恐悸氣者 心脾氣血不足則現此證 諸補心藥中藉其升上之力 以為舟楫勝載之用 此佐使之職也. 《別錄》: 利五臟腸胃 補氣血者 蓋指邪解則臟腑腸胃自和 和則血氣自生也. 除寒熱風痹 溫中 療喉咽痛 下蠱毒者 皆散邪解毒通利之功也. 消穀者 以其升載陽氣 使居中焦而不下陷 則脾中陽氣長浮而穀食自消矣. 甄權用以治下痢及去肺熱氣促者 升散熱邪之故也. 《日華子》用以除邪辟瘟 肺癰排膿. 潔古用以利竅除肺部風熱 清利頭目咽嗌 胸膈滯氣及痛 除鼻塞者 入肺開發和解之功也. 好古以其色白 故為肺部引經 與甘草同為舟楫之劑 諸藥有此一味 不能下沉也.
    主治參互
    朱肱《活人書》 治胸中痞滿不痛 用桔梗‧枳殼 取其通肺利膈下氣也. 張仲景《傷寒論》 治傷寒實結胸 用桔梗‧貝母‧巴豆 取其溫中散邪 消穀破積也. 又治肺癰唾膿 用桔梗‧甘草 取其苦辛清肺 甘溫瀉火 又能排膿血 補內漏也. 其治少陰證二三日 咽痛 亦用桔梗‧甘草 取其苦辛散邪 甘平除熱 合而用之能調寒熱也. 後人易名甘桔湯 通治咽喉‧口舌諸病. 《南陽活人書》治傷寒腹脹 陰陽不和者 桔梗半夏湯主之. 桔梗‧半夏‧陳皮各三錢 姜五片 煎服. 《簡要濟眾方》: 治痰嗽喘急. 桔梗一兩半 為末 用童子小便半升 煎四合 去滓溫服. 仲景《金匱玉函方》治肺癰咳嗽 胸滿振寒 脈數 咽乾不渴 時出濁唾腥臭 久久吐膿如粳米粥者 桔梗一兩 甘草二兩 水三升 煮一升 分溫再服 朝暮吐膿血則瘥. 《千金方》治喉痹毒氣 桔梗二兩 水三升 煮一升 頓服. 仲景《傷寒論》: 少陰證二三日 咽痛者 可與甘草湯, 不瘥者 與甘桔湯主之. 桔梗一兩 甘草二兩 水三升 煮一升 分服. 又可治口舌生瘡. 《永類鈐方》治齒䘌腫痛 桔梗‧薏苡仁等分 為末服. 《經驗方》治骨槽風 牙齦腫痛者. 桔梗為末 棗瓤和丸皂子大. 綿裹咬之 仍以荊芥湯漱之. 《衛生易簡方》治牙疳臭爛 桔梗‧茴香等分 燒研傅之. 《普濟方》治鼻衄. 桔梗為末 水服方寸匕 日四服. 一方加生犀角屑. 《古今錄驗方》治中蠱下血如雞肝 晝夜出血石余 四臟皆損 惟心未毀 或鼻破將死者. 苦梗為末 以酒服方寸匕 日三服. 不能下藥 以物拗口灌之 心中當煩 須臾自定 七日止. 當食豬肝肺以補之. 一方加犀角等分. 《聖惠方》治妊娠中惡 心腹疼痛. 桔梗一兩 生薑三片 煎溫服. 張文仲《備急方》 治小兒客忤死 不能言. 桔梗燒研三錢 米湯服之 仍吞麝香豆許.
    簡誤
    桔梗之性屬陽而升 凡病氣逆上升 不得下降 及邪在下焦者勿用. 凡攻補下焦藥中勿入. 雷公云: 凡使勿用木梗 真似桔梗 只是咬之腥澀不堪為異.
  18. 王好古. 湯液本草. 金元, 1289. In: 張永鵬 (ed). 湯液本草.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42.
  19. 陳嘉謨. 本草蒙筌. 明, 1565. In: 張印生, 韓學杰, 趙慧玲 (eds). 本草蒙筌. 北京:中醫古籍出版社. 2008:81-2.
    桔梗. (潤州薺苨, 和州桔梗, 蜀州薺苨의 삽화) 味辛‧苦 氣微溫. 味厚氣輕 陽中陰也 有小毒. 嵩山(注前)雖盛 近道亦多. 交秋分後採根 噬味苦者入藥. 蘆苗去淨 泔漬(洗米泔漬一宿. )焙乾. 入手足肺膽二經 畏白芨龍眼龍膽. 開胸膈除上氣壅 清頭目散表寒邪. 驅脅下刺疼 通鼻中窒塞. 咽喉腫痛急覓 中惡蠱毒當求. 逐肺熱住咳下痰 治肺癰排膿養血. 仍消恚怒 尤卻怔忡. 又與國老(甘草)並行 同為舟楫之劑. 載諸藥不致下墜 引將軍(大黃)可使上升. 解利小兒驚癇 開提男子血氣.  薺苨別種 味甘氣寒. 在處山谷生 苗與桔梗似. 根甚甘美 可亂人參. 土人取蒸‧扎扁以充人參賣者 即此是也. 善解諸毒 別無所能. 蛇蟲毒搗敷 藥石毒生服. 以毒藥與之共處 其毒氣自旋消無. 野豬被毒箭中傷 亦每食此物得出.
  20. 陳嘉謨. 本草蒙筌. 明, 1565. In: 張印生, 韓學杰, 趙慧玲 (eds). 本草蒙筌. 北京:中醫古籍出版社. 2008:81-2.
  21. 李時珍. 本草綱目. 明, 1578. In: 趙錡 (ed). 本草綱目 校點本.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82:714-7.
    桔梗 (《本經》下品)
    【釋名】白藥(《別錄》)‧梗草(《別錄》)‧薺苨(《本經》).
    時珍曰: 此草之根結實而梗直 故名. 《吳普本草》一名利如 一名符扈 一名房圖 方書並無見 蓋亦瘦辭爾. 桔梗‧薺苨乃一類 有甛‧苦二種 故《本經》桔梗一名薺苨 而今俗呼薺苨為甛桔梗也. 至《別錄》始出薺苨條 分為二物 然其性味功用皆不同 當以《別錄》為是.
    【集解】《別錄》曰: 桔梗 生嵩高山谷及冤句. 二‧八月採根 曝乾. 普曰: 葉如薺苨 莖如筆管 紫赤色 二月生苗. 弘景曰: 近道處處有 二‧三月生苗 可煮食之. 桔梗療蠱毒 甚驗. 俗方用此 乃名薺苨. 今別有薺苨 能解藥毒 可亂人參 葉甚相似. 但薺苨葉下光明滑澤無毛為異 葉生又不如人參相對耳. 恭曰: 薺苨‧桔梗 葉有差互者 亦有葉三‧四對者 皆一莖直上 葉既相亂 惟以根有心為別耳. 頌曰: 今在處有之. 根如小指大 黃白色. 春生苗 莖高尺余. 葉似杏葉而長橢 四葉相對而生 嫩時亦可煮食. 夏開小花紫碧色 頗似牽牛花 秋後結子. 八月採根 其根有心 若無心者為薺苨. 關中所出桔梗 根黃皮 似蜀葵根. 莖細 青色. 葉小 青色 似菊葉也.


    【修治】斆曰: 凡使勿用木梗 真似桔梗 只是咬之腥澀不堪. 凡用桔梗 須去頭上尖硬二‧三分以來 並兩畔附枝. 於槐砧上細銼 用生百合搗膏 投水中浸一伏時濾出 緩火熬令乾用. 每桔梗四兩 用百合二兩五錢. 時珍曰: 今但刮去浮皮 米泔水浸一夜 切片微炒用.
    【氣味】辛 微溫 有小毒. 普曰: 神農‧醫和: 苦 無毒, 黃帝‧扁鵲: 辛‧咸, 岐伯‧雷公: 甘 無毒. 李當之: 大寒. 權曰: 苦‧辛. 時珍曰: 當以苦‧辛‧平為是. 之才曰: 節皮為之使. 畏白芨‧龍眼‧龍膽草忌豬肉. 得牡蠣‧遠志 療恚怒, 得硝石石膏 療傷寒. 白粥解其㿌毒. 時珍曰: 伏砒. 徐之才所云節皮 不知何物也.
    【主治】胸脅痛如刀刺 腹滿腸鳴幽幽 驚恐悸氣(《本經》). 利五臟腸胃 補血氣 除寒熱風痹 溫中消穀 療喉咽痛 下蠱毒(《別錄》). 治下痢 破血去積氣 消積聚痰涎 去肺熱氣促嗽逆 除腹中冷痛 主中惡及小兒驚癇(甄權). 下一切氣 止霍亂轉筋 心腹脹痛 補五勞 養氣 除邪辟溫 破癥瘕肺癰 養血排膿 補內漏及喉痹(大明). 利竅 除肺部風熱 清利頭目咽嗌 胸膈滯氣及痛 除鼻塞(元素). 治寒嘔(李杲). 主口舌生瘡 赤目腫痛(時珍).
    【發明】好古曰: 桔梗氣微溫 味苦辛 味厚氣輕 陽中之陰 升也. 入手太陰肺經氣分及足少陰經. 元素曰: 桔梗清肺氣 利咽喉 其色白 故為肺部引經. 與甘草同行 為舟楫之劑. 如大黃苦泄峻下之藥 欲引至胸中至高之分成功 須用辛甘之劑升之. 譬如鐵石入江 非舟楫不載. 所以諸藥有此一味 不能下沉也. 時珍曰: 朱肱《活人書》治胸中痞滿不痛 用桔梗‧枳殼 取其通肺利膈下氣也. 張仲景《傷寒論》治寒實結胸 用桔梗‧貝母‧巴豆 取其溫中消穀破積也. 又治肺癰唾膿 用桔梗‧甘草 取其苦辛清肺 甘溫瀉火 又能排膿血‧補內漏也. 其治少陰證二‧三日咽痛 亦用桔梗‧甘草 取其苦辛散寒 甘平除熱 合而用之 能調寒熱也. 後人易名甘桔湯 通治咽喉口舌諸病. 宋仁宗加荊芥‧防風‧連翹 遂名如聖湯 極言其驗也. 按: 王好古《醫壘元戎》載之頗詳 云失音 加訶子, 聲不出 加半夏, 上氣 加陳皮, 涎嗽 加知母‧貝母, 咳渴 加五味子, 酒毒 加葛根, 少氣 加人參, 嘔 加半夏‧生薑, 唾膿血 加紫菀, 肺痿 加阿膠, 胸膈不利 加枳殼, 心胸痞滿 加枳實, 目赤 加梔子‧大黃, 面腫 加茯苓, 膚痛 加黃耆, 發斑 加防風‧荊芥, 疫毒 加鼠黏子‧大黃, 不得眠 加梔子. 震亨曰: 乾咳嗽 乃痰火之邪郁在肺中 宜苦梗以開之, 痢疾腹痛 乃肺金之氣鬱在大腸 亦宜苦梗開之 後用痢藥. 此藥能開提氣血 故氣藥中宜用之.
    【附方】舊十 新八. 胸滿不痛: 桔梗‧枳殼等分. 水二鍾 煎一鍾 溫服. (《南陽活人書》)傷寒腹脹: 陰陽不和也 桔梗半夏湯主之. 桔梗‧半夏‧陳皮各三錢 姜五片. 水二鍾 煎一鍾服. (《南陽活人書》)
    痰嗽喘急: 桔梗一兩半. 為末. 用童子小便半升 煎四合 去滓 溫服. (《簡要濟眾方》)肺癰咳嗽: 胸滿振寒 脈數咽乾 不渴 時出濁唾腥臭 久久吐膿如粳米粥者 桔梗湯主之. 桔梗一兩 甘草二兩. 水三升 煮一升 分溫再服. 朝暮吐膿血則瘥. (張仲景《金匱玉函方》)喉痹毒氣: 桔梗二兩. 水三升 煎一升 頓服. (《千金方》)少陰咽痛: 少陰證 二‧三日 咽痛者 可與甘草湯, 不瘥者 與桔梗湯主之. 桔梗一兩 甘草二兩. 水三升 煮一升 分服. (張仲景《傷寒論》)口舌生瘡: 方同上. 齒䘌腫痛: 桔梗‧薏苡仁等分. 為末服. (《永類方》)骨槽風痛 牙根腫痛: 桔梗為末 棗瓤和丸皂子大. 綿裹咬之. 仍以荊芥湯漱之. (《經驗後方》)牙疳臭爛: 桔梗‧茴香等分. 燒研 敷之. (《衛生易簡方》)肝風眼黑: 目睛痛 肝風盛也 桔梗丸主之. 桔梗一斤 黑牽牛(頭末)三兩 為末 蜜丸梧子大. 每服四十丸 溫水下 日二服. (《保命集》)鼻出衄血: 桔梗為末 水服方寸匕 日四服. 一加生犀角屑. (《普濟方》)吐血下血: 方同上. 打擊瘀血在腸內 久不消 時發動者. 桔梗為末 米湯下一刀圭. (《肘後要方》)中蠱下血如雞肝 晝夜出血石余 四臟皆損 惟心未毀 或鼻破將死者. 苦桔梗為末 以酒服方寸匕 日三服. 不能下藥 以物拗口灌之. 心中當煩 須臾自定 七日止. 當食豬肝臛以補之. 神良. 一方加犀角等分. (《古今錄驗》)妊娠中惡 心腹疼痛: 桔梗一兩(銼). 水一鍾 生薑三片 煎六分 溫服. (《聖惠方》)小兒客忤 死不能言: 桔梗(燒研)三錢 米湯服之. 仍吞麝香少許. (張文仲《備急方》)

    蘆頭
    【主治】吐上膈風熱痰實 生研末 白湯調服一二錢 探吐(時珍).

  22. 張璐. 本經逢原. 淸, 1695. In: 顧漫, 楊亦周 (eds). 本經逢原. 北京:中國醫藥科技出版社. 2011:32-3.
    桔梗
    《本經》名薺苨
    辛甘苦微溫 無毒. 甘者為薺苨 苦者為苦梗 咬之腥澀者為木梗 不堪入藥.
    《本經》主胸脅痛如刀刺 腹滿腸鳴幽幽 驚恐悸氣.
    發明 桔梗上升清肺氣 利咽喉 為肺部引經 又能開發皮腠 故與羌‧獨‧柴胡‧藭‧蘇輩同為解表藥. 與甘草同為舟楫之劑 諸藥有此一味不能下沉也. 傷寒邪結胸脅 則痛如刀刺 邪在中焦則腹滿腸鳴幽幽. 辛甘升發 苦淡降泄 則邪解而氣和矣. 其主驚恐悸氣者 心脾氣鬱不舒 用以升散之也. 朱肱用桔梗治胸中痞滿 總不出《本經》主治 仲景治寒實結胸 同貝母‧巴豆 取其溫中消穀破積也. 治肺癰唾膿血 用桔梗‧甘草 取排膿而清濁氣也. 治少陰證 二三日咽痛 用甘桔湯 取其調寒熱通陰氣也. 《千金方》治喉痹毒氣 桔梗二兩 水煎頓服. 加甘草‧連翹‧荊‧防名如聖湯 通治咽喉諸病. 桔梗有甘‧苦二種 甘者曰薺苨 《千金》治強中為病 莖長興發 不交精出 取其能升解熱邪於上也. 又幹咳嗽乃痰火之邪郁在肺中 亦宜甘以潤之. 痢疾腹痛乃肺金之氣鬱在大腸 則宜苦以開之. 甘升而苦降也. 此藥升降諸氣 能入肺使諸氣下降 俗泥為上升而不能下行 失其用矣. 痘疹下部不能起發 為之切忌 以其性升 能阻藥力於上 不得下達也. 惟陰虛久嗽不宜用 以其通陽泄氣也. 其蘆吐膈上風熱實痰 生研末 白湯調服二三錢 探吐之.
  23. 凌奂. 本草害利. 淸, 1862. In: Sturgeon D. Chinese Text Project, 2019. Available from:https://ctext.org/wiki.pl?if=gb&chapter=692662 (accessed 2020-02-10).
    苦桔梗
    〔害〕畢竟升藥 凡病氣逆上升 不得下降 若下焦陰虛而浮 及邪在下焦者 攻補下焦藥中勿入. 誤用之 定致喘逆變端. 病屬上焦實症 而下焦無病者 須與甘草同用.
    〔利〕苦辛平 色白屬金 入肺氣分 瀉熱兼入手少陰心 足陽明胃二經 開提氣血 瀉火散寒邪 清利頭目喉咽 開胸膈滯氣 肺火鬱於大腸 宜此開之 舟楫之劑 引諸藥上至高之分以成功 風症鬱熱肺經 皆不可缺. 凡痰壅喘促 鼻寒目赤 喉痹咽痛 齒痛口瘡 乾咳胸痛腸鳴 皆宜苦梗開之.
    甛桔梗 一名薺苨 又名空沙參. 寒而利肺 甘而解毒.
    〔修治〕二月採根曝乾 薺苨苗甘 桔梗苗苦 本經無分別. 苦梗米泔水浸一夜 切片微炒用. 古法每桔梗四兩 用生百合二兩五錢 搗膏投水中 浸一伏時 濾出 緩火熬令乾用. 升麻
    〔害〕性主升發 凡下元肝腎不足 若用此升之 則下元愈虛. 若陰虛火動 咳嗽多痰 氣逆嘔吐 驚悸怔忡 癲狂等症 及小兒斑疹痘瘡 見標之後 法咸忌之. 誤用多致殆. 吐血鼻衄者誤服血隨氣升 湧出不止.
    〔利〕甘辛微苦 入脾‧胃‧大腸‧肺四經. 表散風邪 升散火鬱 能升陽氣於至陰之下 引清氣上行. 凡氣虛下陷者 須其升提陽氣 陽氣升 故能殺精鬼 闢瘴而解百藥毒 治寒熱下痢脫肛 崩中帶下 透痘疹 陰虛火升者 忌用.
    〔修治〕蜀川者為勝. 二八月採根 曬乾刮去粗皮 用黃精自然汁浸一宿曝乾. 去須及頭蘆銼蒸 再曝用 如嫌過升 蜜水炒或醋炒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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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曹炳章. 增訂僞藥條辨. 淸, 1901. 劉德榮 (ed). 民國名醫著作精華. 福州:福建科學技術出版社. 2004:37-8.
    苦桔梗(二十二)苦桔梗之根 結實而梗直 故有是名 非木上之梗也. 近道處處有之 其根外白中黃有心 味苦而辛. 《本經》主治胸脅痛如刀刺 腹滿 腸鳴幽幽 驚恐悸氣. 其一種無心味甛者 薺苨也 一名杏葉沙參 又名甛桔梗 性味功用與桔梗大不相同. 近今藥肆因苦桔梗價貴 多以甛梗為充. 又有一種水口梗 性味更劣 服之安能見功耶?
    炳章按:桔梗出安慶古城山 色白有蘆 內起菊花心 味甛帶苦者佳. 寧國府涇縣出者 形味略同 亦佳. 其他如鎮江全椒•滁州白陽山•常州•宜興•天長•定遠•樟渚 各縣皆出. 色黃白 味甛 均不道地. 此藥乃開提肺氣 為手太陰要藥. 須擇色白•性糯•飽綻•味苦而有心者用之. 若味甛者 即薺苨也 效用不同 不可混用耳.
  29. 曹炳章. 增訂僞藥條辨. 淸, 1901. 劉德榮 (ed). 民國名醫著作精華. 福州:福建科學技術出版社. 2004:37-8.
  30. 蘇敬, et al. 新修本草. 唐, 659. In: 何淸湖 (ed). 新修本草. 太原:山西科學技術出版社. 20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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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KP의 학명 ‘Platycodon grandiflorum A. De Candolle’는 誤記이므로 여기에서는 정명인 ‘Platycodon grandiflorus (Jacq.) A.DC.’로 기재하였다. 이에 따라 생약명도 ‘Platycodonis Radix’가 아닌 ‘Platycodoni Radix’로 표기하였다.
  35. KHP에 기재된 학명 ‘Adenophora remotiflorus’는 誤記이다. 정명인 ‘Adenophora remotiflora’를 기준으로 생약명도 ‘Adenophorae Remotiflorae Radix’로 수정하여 표기하였다.
  36. 《東醫寶鑑》에는 薺苨를 ’계로기‘라 하였다.
  37. DP는 ‘잔대’와 ‘층층잔대’를 동일한 종으로 취급하고 있다.
  38.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9-72호, 공포 2019-8-27. 일부개정. 시행 2019-11-28.
  39. ForaMedica.NET. Online Illustrations of Korean Materia Medica, 2009-2020. Available from:https://foramedica.net/archives/1033 (accessed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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