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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건칠(乾漆) Toxicodendri Resina, etc.

건칠(乾漆) Toxicodendri Resina

칠피(漆皮) Toxicodendri Cortex

건칠목(乾漆木) Toxicodendri Lignum


도서출반 우석

이 글은 주영승(우석대 한의대 본초학교실)교수님의 저서 ‘운곡본초도감‘ 및 ‘운곡본초학‘의 내용을 발췌 및 편집, 개정하여 소개한 것이니 상세한 내용은 해당 서적 및 논문을 참고 바랍니다.

또한, 이 글에 사용한 공정서 관련 약어는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Written by : Young-Sung Ju. Department of Herbology, Woosuk Univ.
Rewritten by : Guemsan Lee. Department of Herbology, Wonkwang Univ.
Revised by : Jung-Hoon Kim. Division of Pharmacology, Pusan National Univ.
Goya Choi.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Published online : Oct. 31, 2019.


 

  한의학에서는 유독한 식물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그 독성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한 가공법을 적용하여 약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것이 옻나무의 수지인 건칠(乾漆)이다. 최근에는 한의학에서 유래한 가공법이 민간에 널리 알려져 ‘옻독 오르지 않는 옻’으로 또는, 그 가공물이 유통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옻나무와 관련된 한약재와 그 가공법의 유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1. 건칠(乾漆)

 

  1-3세기의 ≪神農本草經≫1은 건칠(乾漆)은 ‘味辛 溫 無毒. 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한다 하였고 생칠(生漆)은 ‘去長蟲’한다 하였다. 5-6세기의 陶弘景은 ≪名醫別錄≫2에서 ‘乾漆. 有毒. 主治咳嗽 消瘀血 痞結 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漢中. 夏至後採 干之. (半夏為之使 畏雞子)’라 하여 약성을 유독(有毒)하다고 보고 破瘀逐瘀의 효능을 유추할 수 있는 주치증을 보충하였다. 또한 陶弘景은 ≪本草經集註≫3에서 ‘其諸處漆桶上蓋里 自然有干者 狀如蜂房 孔孔隔者為佳’라 하여 乾漆의 형태적 특징, ‘生漆毒烈 人以雞子白和服之 去蟲’와 같이 생칠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원시적인 배합법, ‘猶有齧腸胃者 畏漆人乃致死’와 같이 복용하기 위험한 사람, ‘外氣亦能使身肉瘡腫 自別有治法’와 같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도 옻독이 오르는 것을 활용한 적용 가능한 구분법, ‘仙方用蟹消之為水’와 같이 옻독이 올랐을 때의 처치법 등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이러한 기술은 후대의 서적에도 그대로 인용되었고, 이는 현재에도 민간에 ‘옻독 오른 데는 계란 흰자가 좋다.’와 같은 말로 전해지고 있다.

  옻나무의 약용부위는 수지 이외에도 다양하다. 11세기의 ≪本草圖經≫4에는 옻나무의 형태와 산지, 채취법, 수지 이외의 약용부위와 그 약성 등이 보충되었다. 또한, 이 서적에서는 민간에서 고급 식재료로 통하는 옻나무의 어린 순(漆葉)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기술하였다. 한편, 12세기의 ≪本草衍義≫5에는 ‘乾漆. 若濕漆 藥中未見用. 凡用者 皆乾漆耳.’이라 하여 생칠(生漆)이 아닌 건칠(乾漆)을 약용한다는 언급이 있다.

   ≪本草經集註≫에 기록된 효능 주치가 ≪新修本草≫6, ≪證類本草≫7, ≪湯液本草≫8 등에 특별한 가감 없이 인용되는 것으로 보아 대체로 12세기까지는 효능에 대한 관점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4세기 중반의 ≪本草發揮≫9에서 朱丹溪의 말을 빌어 ‘乾漆. 丹溪云:漆屬金 而有水與火. 性急能飛補. 近用為去積滯之藥. 若用之中節 積去後 補性內行 人不知也’라 하였으니 금원시대 (13-14세기) 즈음에는 ≪神農本草經≫에서의 補한다는 개념이 破積의 결과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本經逢原≫10에서 張元素의 말을 빌어 ‘元素云 削年深堅結之積滯 破日久凝結之瘀血 斯言盡乾漆之用矣’이라 한 것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 이와 같이 건칠(乾漆)은 1-3세기에는 補益藥으로 취급되었으나 13-14세기 금원시대를 거치며 破血逐瘀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가공법은 12세기의 ≪證類本草≫에 ≪日華子本草≫의 말을 빌어 ‘入藥須搗碎炒熟’이라 한 것이 있다. 그 후 16세기의 ≪本草品彙精要≫11에서 ‘搗碎炒令煙盡’이라 한 것, ≪本草蒙筌≫12에서 ‘搗作碎砂 炒以文火’한 것이 있다. 17세기에는 ≪雷公炮製藥性解≫13에서 ‘炒令煙盡用’이라 한 것, ≪本草彙言≫14에서 ‘取乾者 搗碎微炒熟’이라 한 것, ≪本草乘雅半偈≫15에서 ‘搗碎 炒熟’이라 한 것, ≪本經逢原≫에서 ‘炒令煙盡’이라 한 것 등이 있다. 현재와 같은 炒炭이나 悶煅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은 18세기의 ≪本草從新≫16에서 ‘炒令煙盡為度 或燒存性’이라 한 것, ≪得配本草≫17에서 ‘炒煙盡 不宜存性’이라 한 것, 19세기의 ≪本草述鉤元≫18에서 ‘須搗碎炒熟入藥. 不爾損人腸胃. 若是濕漆煎乾更好 亦有燒存性者’이라 한 것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가공법은 ‘가열’이었는데 이는 옻독의 원인인 우르시올(urushiol)을 없애기 위한 좋은 수단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초기의 ‘볶는다.’에서 그 뒤로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는다.’로 기술이 변하였고, 18세기 문헌의 기록은 현대의 초탄(炒炭)이나 민단(悶煅)과 마찬가지로 소존성(燒存性)을 고려하며 고열로 가열했다는 점에서 우르시올(urushiol)의 끓는점이 200도 전후라는 면과 무관치 않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항간에는 우르시올이 휘발성이므로 장기간 방치하거나 끓이면 독성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민간에서 옻닭을 섭취한 후 심한 알러지를 겪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를 맹신해서는 안된다.

  건칠(乾漆)의 독성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가 용이한 곳에 위치한 오븐에서 200도 이상의 온도로 30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다. 또한, 건칠목(乾漆木)이나 칠피(漆皮)는 건칠을 제조하는 재료로도 이용하는데, 이를 개방형 약탕기 등에서 끓는 물로 추출한 뒤 증발 건조시킨 것을 다시 200도 이상의 온도로 30분 이상 가열하여 건칠(乾漆)로 제조한다. 당연히 건칠을 가공할 때 나오는 김이나 연기는 쐬지 않도록 환기에 유념하여야 한다.

 (포제를 통한 우루시올(urushiol)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논문을 참조한다.)

 

 

2. 유통현황

 

1) 건칠(乾漆) Toxicodendri Resina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딸린 옻나무(漆樹) 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19수지(樹脂)

⊂ KHP IV, ChP 2015

[주. 수피에 상처를 내어 얻은 아직 굳지 않은 액체 상태의 수지를 생칠(生漆)이라 하고, 이를 건조한 것을 건칠(乾漆)이라 한다. 국내에 유통되는 생칠은 대부분 동남아시아에서 칠용으로 수입한 것으로 응고를 방지하기 위한 화학약품이 대량 첨가되어 있으므로 이를 약용하지 않도록 한다.]

 

2) 칠피(漆皮) Toxicodendri Cortex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딸린 옻나무(漆樹) 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줄기껍질(樹皮)

⊂ KHP IV

 

3) 건칠목(乾漆木) Toxicodendri Lignum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딸린 옻나무(漆樹) 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의 목재

⊂ 공정서 미수재

 

[주. 자연적으로 채취 건조한 건칠(乾漆)의 생산량은 극히 적으므로 실제로는 칠피나 건칠목을 추출 가공하여 건칠(乾漆)을 얻는다(생산법은 위 1 참고). 이렇게 생산된 건칠 또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3. 한방 효능

 

본초명 乾漆 漆皮 乾漆木

(乾漆木心)

생약명 Toxicodendri Resina Toxicodendri Cortex Toxicodendri Lignum
성미 味辛 性溫 小毒 味辛 性溫 小毒 味辛 性溫 小毒
귀경 肝 脾
효능 破瘀 消積 殺蟲 接骨 行氣活血止痛
주치 婦女瘀血阻滯 經閉 癥瘕 蟲積 跌打骨折 氣滯血瘀所致胸脇脹痛脘腹氣痛
효능분류 活血祛瘀藥 活血祛瘀藥 活血祛瘀藥
소분류 破血逐瘀藥 破血逐瘀藥 活血止痛藥
비고 한약규격품

내복: 炒炭/悶煅 후入丸散 2 – 4.5g

한약규격품

외용: 적정량을 짓이겨 술을 넣고 볶아 도포

비규격품

내복: 煎湯, 3 – 6g

 

① 문헌상 破血逐瘀藥에 가장 적당한 것은 건칠(乾漆)이다. 그러나 유통량이 극히 적어 구하기 어려우므로 漆皮나 乾漆木을 위 1이나 아래 5의 내용을 참조하여 가공하여 응용토록 한다.

② 옻독의 원인이 되는 우르시올(urushiol)이 공기 중에 소량 휘발되는 탓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옻독이 오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초탄(炒炭) 또는 민단(悶煅)하여 응용토록 한다.

주. 포제를 통한 우루시올(urushiol)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논문을 참조한다.

③ 옻독에는 發散淸熱解毒의 처방이 응용되었다. 심하지 않은 옻독의 증상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였어도 낫지 않고 오랫동안 완만하게 지속되는 증상에는 蜀椒紫蘇20를 君藥으로 삼아 처방을 구성하여 내복 및 외용토록 한다.

주. 옻독(漆毒)의 전통적인 해독방법으로는 생강즙을 도포, 게를 찧어 나온 즙을 도포, 계란 노른자를 도포(초기 한방문헌에서는 계란흰자로 되어 있음), 가재를 먹거나 거위를 잡아 안의 알을 섭취, 紫蘇葉을 짓찧어서 도포, 참기름을 먹고 도포, 鐵漿水(쇠닦은 물)를 도포, 우물속의 이끼를 짓찧어 도포, 川椒를 달여서 씻거나 은행잎을 전탕액 복용, 貫衆 蘇葉을 달여서 먹고 그 물로 세척, 밤나무 생껍질을 벗겨 삶은 따뜻한 물로 세척 등이 있다.

 

4. 형태 특징

 

1) 옻나무 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옻나무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20m에 달한다. 수피는 회백색이며 나중에 불규칙하게 縱裂한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小葉은 9~13片이며 짧은 葉柄이 있고 小葉은 卵狀橢圓形~長圓形이며 鮮綠色이고 양면의 맥 위에 모두 갈색의 짧은 털이 있으며 側脈은 10~20대칭이다. 꽃은 황록색이고 單性異株 혹은 雜株이며 원추화서가 腋生한다. 核果는 편평하고 腎形이며 황갈색으로 매끄럽다.

 

2) 건칠(乾漆) Toxicodendri Resina

건칠(乾漆)

크기가 고르지 않은 덩어리이고 표면은 흑갈색으로 벌집모양의 가늘고 작은 텅 빈 구멍이 있거나 과립상을 나타낸다

 

3) 칠피(漆皮) Toxicodendri Cortex

칠피(漆皮)

[ 다량의 수지가 침착된 수피(좌), 소량의 수지가 침착된 수피(우) ]

수지가 침착된 정도에 따라 형태가 매우 다르다. 반원통 또는 판상으로 길이 5∼20cm 두께 0.1∼0.5cm이다. 바깥면은 회갈색이고 군데군데 皮目이 있으며 안쪽은 회황색이고 가는 세로주름이 있다. 꺽인 면에는 흑갈색의 분비물(옻)이 붙어 있는 것도 있다.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다.

 

4) 건칠목(乾漆木) Toxicodendri Lignum

건칠목(乾漆木)

대부분 코르크를 포함하여 목재 전체를 일정한 크기로 절단하여 유통된다. 횡단면의 피층 바깥쪽에는 수지가 침착되어 검은띠 모양을 이루기도 한다. 횡단면의 피층은 백색이나 내층은 밝은 황갈색이다. 단면에는 옻의 진액이 침착되어 거멓게 된 부분이 산재하여 있다.

 

5. 포제법

 

  반드시 환기 시설이 잘 갖추어진 장소에서 포제하여야 한다. 가공 중에 나오는 김이나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1) 건칠(乾漆)

오븐에 안치하고 200℃이상의 온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한다.

 

2) 칠피(漆皮) 또는 건칠목(乾漆木)건칠(乾漆)을 제조하는 방법

  칠피나 건칠목을 잘게 추말하여 개방형 약탕기에  약재 부피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물을 넣고 2시간 이상 전탕한다. 전탕액을 은은하게 가열하여 졸이거나 감압농축기/동결건조기 등을 사용하여 농축 또는 분말한다. 농축액 또는 분말을 위 1)과 같은 방법으로 가열한다.

[주. 옻나무를 끓여 농축한 후 초탄/민단하여 제조한 건칠을 화칠(火漆)이라 하며, 이와 같은 원리의 제조방식을 ‘화칠법’이라고 한다.]




각주

  1. unknown (東漢, 25-220년) ≪神農本草經≫ 乾漆. 味辛 溫 無毒. 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生漆 去長蟲. 久服 輕身‧耐老. 生川穀.
  2. 陶弘景 (魏晉南北朝, 456-536) ≪名醫別錄≫ 乾漆. 有毒. 主治咳嗽 消瘀血 痞結 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漢中. 夏至後採 乾之. (半夏為之使 畏雞子)
  3. 陶弘景 (魏晉南北朝, 456-536) ≪本草經集註≫ 乾漆. 味辛 溫 無毒‧有毒. 主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治咳嗽 消瘀血 痞結 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漆:去長蟲. 久服輕身 耐老. 生漢中川穀. 夏至後採 乾之. (半夏為之使 畏雞子 今又忌油脂) . 今梁州漆最勝 益州亦有 廣州漆性急易燥. 其諸處漆桶上蓋里 自然有乾者 狀如蜂房 孔孔隔者為佳. 生漆毒烈 人以雞子白和服之 去蟲. 猶有齧腸胃者 畏漆人乃致死. 外氣亦能使身肉瘡腫 自別有治法. 仙方用蟹消之為水 煉服長生. (≪新修≫九九頁 ≪大觀≫卷十二 ≪政和≫三○一頁)
  4. 蘇頌 등 (宋, 1061) ≪本草圖經≫ 乾漆. 乾漆‧生漆 出漢中川穀 今蜀‧漢‧金‧峽‧襄‧歙州皆有之. 木高二‧三丈 皮白 葉似椿 花似槐 子若牛李 木心黃. 六月‧七月以竹筒釘入木中取之. 崔豹≪古今注≫曰:以剛斧斫其皮開 以竹管承之 汁滴則成漆是也. 乾漆 舊云用漆桶中自然乾者 狀如蜂房 孔孔隔者. 今多用筒子內乾者 以黑如瑿 堅若鐵石為佳. 漆葉中藥 見≪華佗傳≫ 彭城樊阿 少師事佗 求服食法. 佗授以漆葉青黏散方 云服之去三蟲 利五臟 輕身益氣 使人頭不白. 阿從其言 年五百餘歲. 漆葉所在有之. 青黏生豐沛‧彭城及朝歌. 一名城節 一名黃芝. 主理五臟 益精氣. 本出於迷人入山者 見仙人服之 以告佗. 佗以為佳 語阿. 阿秘之. 近者人見阿之壽而氣力強盛 怪之 以問所服食 阿因醉亂誤說 人服多驗. 其後無復有人識青黏. 或云即黃精之正葉者. 神仙方乃有單服淳漆法 傳於世云.
  5. 寇宗奭 (宋, 1116) ≪本草衍義≫ 乾漆. 若濕漆 藥中未見用. 凡用者 皆乾漆耳. 其濕者 在燥熱及霜冷時則難乾 得陰濕 雖寒月亦易乾. 亦物之性也. 若沾漬人 以油治之. 凡驗漆 惟稀者以物蘸起細而不斷 斷而急收起 又塗於乾竹上 蔭之速乾者 並佳. 余如經.
  6. 蘇敬 등 (唐, 659) ≪新修本草≫ 乾漆. 味辛 溫 無毒‧有毒. 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療咳嗽 消瘀血 痞結 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漆去長蟲. 久服輕身能老. 生漢中川穀. 夏至後採 乾之. 半夏為之使 畏雞子 今又忌油脂. 今梁州漆最勝 益州亦有 廣州漆性急易燥. 其諸處漆桶上蓋裹 自然有乾者 狀如蜂房 孔孔隔者為佳. 生漆毒烈 人以雞子白和服之 去蟲. 猶有齧腸胃者 畏漆人乃致死. 外氣亦能使身肉瘡腫 自別有療法. 仙方用蟹消之為水 煉服長生.
  7. 唐愼微 (宋, 1097-1108) ≪經史證類備急本草≫ 乾漆. 味辛 溫 無毒‧有毒. 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療咳嗽 消瘀血 痞結 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漆 去長蟲. 久服輕身耐老. 生漢中川穀. 夏至後採 乾之. (半夏為之使 畏雞子 今又忌油脂)
  8. 王好古 (金元, 1289) ≪湯液本草≫ 乾漆. 氣溫‧平 味辛. 無毒. 有毒. ≪本草≫云: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治五緩六急 風寒濕痹. 療咳嗽 消瘀血痞結腰痛 女子疝瘕 利小腸 去蛔蟲. 生漆 去長蟲 半夏為之使. 畏雞子. 忌油脂.
  9. 徐彦純 (明, 14C중반) ≪本草發揮≫ 乾漆. 丹溪云:漆屬金 而有水與火. 性急能飛補. 近用為去積滯之藥. 若用之中節 積去後 補性內行 人不知也
  10. 張璐 (淸, 1695) ≪本經逢原≫

    乾漆

    漆葉漆子

    辛苦鹹溫有毒. 炒令煙盡 否則損人腸胃. 今人多用漆渣偽充 必凝結如磚者佳. ≪本經≫主絕傷 補中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生漆去長蟲. 久服輕身耐老.

    發明 乾漆灰辛溫 性善下降而破血 故消腫殺蟲 通月閉 皆取去惡血之用. 而≪本經≫治絕傷補中 是取其破宿生新之力也. 蓋胃中有瘀積留滯 則陽氣竭絕. 不能敷布中外 故臟腑筋骨髓腦皆失營養 乃致健運失常 肢體緩瘲 用此以剷除瘀積. 中氣得復 絕傷皆續 而緩急和矣. 生漆去長蟲 故≪千金≫去三蟲 方以之為君 三蟲去 輕身長年所不待言 但恆人艱於久服耳. 元素云 削年深堅結之積滯 破日久凝結之瘀血 斯言盡乾漆之用矣. 無積血者切忌 以大傷營血. 損胃氣 故胃虛人服之 往往作嘔 此與≪本經≫之義似乎相背 而實不相違. 產後血暈 以舊漆器燒煙薰之即醒. 蓋亦取下血之義 而破經絡中血滯 用真漆塗 鯪鯉甲煅入藥 破血最捷. 婦人血虛‧經閉為之切禁. 凡畏漆者 嚼椒塗口鼻免生漆瘡. 誤中其毒 以生蟹搗汁或紫蘇解之. 漆葉塗紫雲風 面生紫腫 取其散瘀之功也. 漆子專主下血 ≪千金方≫用之. 審無瘀滯 慎勿漫投.

  11. 劉文泰 등 (明, 1505) ≪本草品彙精要≫ 乾漆 (無毒名醫云有毒) 植生. 乾漆(出神農本經)主絕傷補中續筋骨填髓腦安五臟五緩六急風寒濕痹○生漆去長蟲久服輕身耐老(以上朱字神農本經)療咳嗽消瘀血痞結腰痛女子疝瘕利小腸去蛔蟲(以上黑字名醫所錄)【苗】〔圖經曰〕木高三二丈皮白葉似椿花似槐子若牛李木心黃六月七月以竹筒釘入木中取之崔豹古今注曰以剛斧斫其皮開以竹管承之汁滴則成漆詩傳曰木有液黏黑可飾器物者是也乾漆舊云用漆桶中自然乾者狀如蜂房孔孔相隔今多用筒子內乾者以黑如瑿堅若鐵石者為佳【地】〔圖經曰〕出漢中川穀金襄歙州皆有之〔陶隱居云〕梁州益州廣州 〔道地〕 峽州嚴州【時】〔生〕春生葉〔採〕六月七月取滋汁【收】陰乾【用】桶簍中自然乾硬者佳【質】狀如蜂房孔孔相隔【色】黃黑【味】辛【性】溫散【氣】氣之厚者陽也【臭】臭【主】消瘀血破疝瘕【助】半夏為之使【反】畏雞子【制】搗碎炒令煙盡或濕漆煎乾亦好【治】〔療〕〔藥性論云〕殺三蟲治女人經脈不通〔日華子云〕除傳屍勞及除風【合治】乾漆一兩為末濕漆一兩先入銚子內熬如一食飯頃住火與乾漆末一處拌和丸如半皂子大每服一丸合溫酒吞下無時治婦人不曾生長血氣臟腑疼痛不可忍及療丈夫元氣小腸氣撮痛者如元氣小腸膀胱氣痛牙關緊急但斡開牙關溫酒化一丸灌下必安怕漆人不可服○筒子乾漆二兩搗碎炒煙出細研合醋糊和為丸如桐子大每服五丸至十丸熱酒下醋湯亦得治九種心痛及腹脅積聚滯氣○合白蕪荑等分為末米飲調一字至一錢治小兒胃寒蟲上諸證危惡與癇相似○一兩為粗末炒令煙盡合生漆末一兩以生地黃汁一升入銀器中熬似可丸丸如桐子大每服一丸加至三五丸酒飲下治女人經血不行及諸症瘕等病室女萬瘕丸以通利為度漆葉合青黏為散服之去三蟲利五臟輕身益氣使人頭不白【禁】生服損人腸胃妊娠不可服【忌】油脂【解】中此毒發飲鐵漿並黃櫨汁及甘豆湯吃蟹並可治之
  12. 陳嘉謨 (明, 1565) ≪本草蒙筌≫ 乾漆. 味辛‧咸 氣溫. 屬金 有水與火. 降也 陰中陽也. 無毒. 漢蜀多生 歙州(屬南直隸)亦產. 待季夏方取 得陰濕才幹. (在燥熱晴日反難乾 得陰濕雨天卻易乾 亦物之性也)凡欲買求 須驗好歹. 濕者以物蘸起 細而不斷 斷而急收 塗諸乾竹 蔭地速乾者才佳;乾者著目視之 如瑿(音醫)瑩黑 若鐵堅剛 狀類蜂房 孔孔相隔者方美. 濕堪飾器皿 乾僅入醫方. 搗作碎砂 炒以文火. 畏雞蛋 忌油脂. 又畏蟹黃 見則化水. (漆瘡塗即愈)資半夏為使 合湯散隨宜. 追積殺三蟲 補中安五臟. 療男子風寒濕痹 時作癢疼;治女人疝症瘕堅 不通經脈. 續筋骨及填髓腦 消瘀血專主絕傷. 痞結腰痛可驅 血氣心痛能止. 丹溪云:性急而能飛補 近用為去積滯之藥. 若用之中節 積去後 補性內行 人不知也. 生漆向樹吸之 (小竹筒插樹皮內 口含吸之 溫酒下)立下長蟲住痛. 葉合青黏作散 華佗曾載方中. 利五臟殺蟲 黑髭發益氣. 擠汁塗癬 瘡暈漸收. (葉摘斷 汁自滴出也)
  13. 李中梓 (明, 1622) ≪雷公炮製藥性解≫ 乾漆. 味辛 性溫有毒 入胃大小腸三經. 主年深堅結之沉積 日久秘結之瘀血 殺三蟲 絕傳屍 損咳嗽 止崩漏 除九種心疼 療風寒濕痹 炒令煙盡用 半夏為使 畏雞子‧油脂‧鐵漿‧黃櫨汁‧蟹. 按:乾漆專主行化 胃與二腸 宜其入已. 然攻堅消積之劑 終損元神 不宜過用. 中其毒者 以所畏之物解之.
  14. 倪朱謨 (明, 1624) ≪本草彙言≫ 乾漆. 味辛 氣溫 有微毒 氣味俱厚 降也 陽中陰也 通行腸胃 入厥陰肝經.

    李氏曰:乾漆 出漢中‧金州‧梁州者最善 益州‧廣州‧浙江亦有次之. 木高數丈 於如柿 葉如椿 花如槐 實如牛奈子. 木心色黃 夏至後刻取坎限 以竹管承之 滴汁即成漆也. 漢中金州者 色極黑 廣‧浙者 色稍黃 入藥以色黑自然乾者 狀如蜂房 孔孔間隔 但性急易燥 熱則難乾 天寒陰雨亦易燥 濕者不堪入藥. 修治:取乾者 搗碎微炒熟 不爾損人腸胃 若沾人肉及衣 以油塗之 再以肥皂擦之 熱湯洗即去跡. 凡驗以稀者為好 市家以桐油攪入亂真. ≪試訣≫云:微扇光如鏡 懸高急似絲 撼成琥珀色 打著有浮漚. ≪相感志≫云:漆得蟹而化成水 蓋物性相制然也. 如誤中其毒 以鐵漿或黃櫨木湯 或豆湯 或蟹湯並可.

    乾漆 化瘀血 消蟲積 斷屍勞之藥也(≪日華子≫). ≪別錄≫方(趙天民稿)主婦人經脈不通 疝瘕癥結 心痛胃疼 或小腹奔豚 腸胃蟲積 或傳屍風勞‧蟲勞 並大風癩疾 目爛鼻崩 手足拳攣 指節開裂 形容惡變 宜制熟服之. 然性燥有毒 瘀血得之即化成水 其消鑠之力可知. 凡經閉不通等證 由於血虛而非瘀血結塊阻塞者 切勿輕餌.

    李瀕湖先生曰:漆之為物 性毒而殺蟲 氣烈而行血 質堅而攻癖積 所主諸病雖多 總不外此三者而已.

    王太和先生曰:漆性燥爍而烈 急而有毒 治竹‧木‧皮革什用之物 能堅固不壞 續金石 補漏孔 絕無罅隙 因質沾凝而體堅也. 著生物血‧肉‧皮毛之處 受之無不腐爛 入腸胃筋骨之間 潰敗生靈 不可救藥 因氣悍劣而性有毒也. 何前古本草主補中 續筋骨 填腦髓 久服輕身耐老成仙之說?此荒謬不稽之言 愚者信而服餌 死不旋踵. 後世好事之徒 妄為附會其說云. 血者 有形之物也 形質受病 惟辛溫散結者 可入血分而消之 乾漆是也. 瘀血消 則中臟自補 筋骨自續 而腦髓自充矣. 瘀血消 則骨蒸自退 蟲勞自除 咳嗽自止矣. 噫!斯言一出 明者相機而用 奏效於萬中之一 庸或有之 倘粗工鹵莽 信手投用 貽害生靈 夭枉之禍 寧有量哉 不仁之端 莫大於此. (朱)特採而錄之 以昭後世云.

  15. 盧之頤 (明, 1647) ≪本草乘雅半偈≫ 乾漆 (本經上品) 【氣味】辛溫 無毒. 【主治】主絕傷 補中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五緩六急 風寒濕痹. 生漆去長蟲. 久服輕身耐老. 【核】曰:出漢中‧金州‧梁州者最善 益州‧廣州‧浙中者次之. 木高數丈 乾如柿 葉如椿 花如槐 實如牛柰子. 五六月刻取汁液 乾之即曰乾漆 狀如蜂房 孔孔間隔 但性急易燥 熱則難乾 無風陰潤 雖嚴寒亦易燥 否則不堪入藥. 修治 搗碎 炒熟 不爾損人腸胃. 半夏為之使. 畏雞卵 忌油脂. 得蟹則化而成水. 【叅】曰:夏三月 漆液始足 當入心 以色朱明而性燥急 半夏為使可知矣. 乾之當入腎 以色玄英而喜陰潤 蟹化成水可知矣. 入腎為腎之心藥;入心為心之腎藥. 補中者 補中焦血液 血液皆繇中焦變化所成也. 心主血 腎主液故爾. 則凡血液燥涸 致筋脈緩急斷傷 及髓腦不滿 五臟不安 痹閉不通 罔不有功. 而接續填滿 奠安周痹 皆克成血液之濡潤流通者. 生漆去長蟲 以其入心 則得心君火大之令. 如大火聚 長蟲自無噍類矣.

    (水瀉欲流之謂漆 即具水之體 火之用矣)

  16. 吳儀洛 (淸, 1757) ≪本草從新≫ 乾漆. 瀉‧破血消積殺蟲. 辛溫毒烈. 功專行血殺蟲 破年深凝結之積滯瘀血 續筋骨絕傷. (損傷必有瘀血停滯)血見乾漆. 即化為水. 其能損新血可知. 虛人及慣生大瘡者戒之. 勿為丹溪兼補之說所誤. (中其毒者‧杉木湯紫蘇湯蟹湯俱可解之‧生漆瘡者浴之)炒令煙盡為度. 或燒存性. 半夏為使. 畏川椒‧紫蘇‧雞子‧蟹. (漆得蟹而成水)
  17. 嚴潔 施雯 洪煒全 (淸, 1761) ≪得配本草≫ 乾漆. 半夏為之使. 畏雞子‧紫蘇‧杉木‧漆姑草‧蟹. 忌豬脂. 辛 溫. 有毒. 性急飛竄 能破關節凝結之瘀血. 得牛膝 治婦女經閉. (加生地更好)得蕪荑 治小兒蟲病. 炒煙盡 不宜存性. 用鐵漿甘豆湯可解其毒. 血枯經閉者 投之立斃.
  18. 楊時泰 (淸, 1833) ≪本草述鉤元≫ 出漢中金州梁州者最善. 益州廣州浙中者次之. 五六月. 刻木取汁液乾之. 即曰乾漆. 狀如蜂房. 但性急易燥. 熱則難乾. 無風陰潤. 雖嚴寒亦易燥也. 味辛苦鹹. 氣溫. 有毒. 氣味俱厚. 通行腸胃. 入肝行血. 降也. 陽中陰也.  本經主絕傷. 續筋骨. 填髓腦. 安五臟. (丹溪言其性急而飛補. 用之中節則積滯去後. 補性內行)療五緩六急. 風寒濕痹.  諸本草消瘀血痞結. (削年深堅積. 破日久凝瘀)治腰痛. 女子疝瘕. 經脈不通. 利小腸. 殺三蟲.  方書於虛勞傳屍. 反胃蓄血. 心痛胃脘痛. 脹滿著痹. 拘攣盜汗等證用之.  凡瘀血得之. 即化成水. (仲淳) 大抵損傷一證. 專從血論. 血屬有形. 形質受病. 為痞結. 為絕傷. 惟茲味捷入血分而消之. 則絕傷自和. 絕傷和則筋骨自續. 而髓腦自足矣. 凡風寒濕痹. 多病於血滯. 此痿緩痹急所由成也. 至於腰痛疝瘕. 何一非此味通行經脈之治乎. (仲淳) 同䗪蟲桃仁當歸紅花蘇木丹皮靈脂延胡牛膝. 治腹中瘀血作痛. 或產後感寒. 惡露未盡. 結成痞塊作痛者. 加入乾薑澤蘭.  同楝根鶴蝨檳榔錫灰薏苡根烏梅龍膽草. 能殺腸胃諸蟲.  同牛膝丹皮續斷赤芍桃仁紅花乳香沒藥延胡鱉甲. 治女子月閉因於瘀血. 臍腹作痛. 其畏寒而不發熱口渴者. 可加桂.  同豨薟葉半枝蓮生地胡麻荊芥首烏天冬苦參. 療紫雲風.  入大黃䗪蟲丸. 治五勞虛極羸瘦. 腹滿不能飲食. 肌膚甲錯. 內有乾血.  小兒蟲病. 胃寒危惡證. 與癇相似者. 乾漆搗燒煙盡. 白蕪荑等分. 為末. 米飲服一字至一錢.  女人月水不通. 臍下堅如杯. 時發熱往來. 下痢羸瘦. 此為血瘕. (若是肉症. 不可治也)千金方用乾漆一斤燒研. 生地黃二十斤取汁. 和煎. 至可丸丸梧子大. 每服三丸. 空心酒下.

    〔論〕 漆之味甚辛而屬金. 第其濕者在燥熱則難乾. 得陰濕則易乾. 似兼乎水火之用. 而有得於水為火用. 火為水用. 以成其氣化者. 丹溪謂屬金而有水與火. 良不謬也. 其治瘀血而破堅積. 由積之堅者皆屬陰. 不外於血之屬也. 夫血原於水而成於火. 恃有金為水母. 又為火妻. 水火合於金. 然後水為火用. 而血之生機在此. 火為水用. 而血之化機亦在此. 茲物取其活血. 只取其化機之流暢爾. 以屬金之物而有水火. 火為之夫. 水為之用. 液之所以化血者在是. 故遇燥熱則難乾. 火金之化氣俱勝也. 如以金水值水. 斯化機為之息而易乾矣. (漆遇蟹則化水. 可以徵其化機之息. 蓋蟹固全得其氣於金水者)要惟茲物得乎化機之全. 能化即能生. 所以活瘀血. 破堅積. 而便為補益. 不然何以異於破血諸味. 而本經且謂其治絕傷續筋骨乎. 至於用之必須炒熟者. 以其稟火金之兼氣以達水. 不能無毒. (火金相搏. 則未免有毒) 炒用所以去毒耳.

    繆氏云. 瘀血得乾漆即化水. 其消散之功可知. 凡經閉非有瘀血結塊阻塞者. 切勿輕餌.

    〔修治〕 須搗碎炒熟入藥. 不爾損人腸胃. 若是濕漆煎乾更好. 亦有燒存性者.

  19. Rhus verniciflua Stokes
  20. 黃宮繡 (淸, 1769) ≪本草求眞≫ 若患漆瘡 以生蟹汁紫蘇解之. 相感志云 漆得蟹而成水 蓋物性相制也. 凡人畏漆者 嚼蜀椒塗口鼻則可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