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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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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9년 03월

인진호(茵蔯蒿) Artemisiae Capillaris Herba, etc.

인진호(茵蔯蒿)는 利水滲濕藥으로 사용한 연원이 오랜 한약재로, 《東醫寶鑑》에서 黃疸의 치료 처방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물이기도 하다. 인진(茵蔯)이라는 이름은 ‘도처에 있으며 蓬蒿(쑥)와 비슷하지만, 잎이 가늘고 겨울에도 茵蔯의 싹이 푸르름을 유지하고 봄에 이르러 그 오래된(陳) 싹에 因하여 돋아난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국내외에 인진호, 화인진, 면인진, 한인진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일부 한약재는 문헌상 효능 차이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목통(木通) Akebiae Caulis, etc.

‘목통(木通)’은 利水滲濕藥 중 利尿通淋藥에 속하는 약물로 오랫동안 사용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대에는 ‘통초(通草)’와의 혼용 문제가 있었으며 근현대에는 이에 더하여 목통(木通)과 천목통(川木通), 목통근(木通根), 관목통(關木通) 등의 여러 약물이 국내외에 유통되고 있다. 특히, 관목통은 신장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방기(防己) Sinomenii Caulis et Rhizoma, etc.

방기(防己)는 祛風濕藥으로 사용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神農本草經≫의 시대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원 및 효능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여러 방기(防己) 중에서 주로 ① 분방기(粉防己) ② 청풍등(靑風藤) ③ 목방기(木防己) ④ 광방기(廣防己)가 유통되며, 이 중 粉防己, 木防己, 廣防己는 뿌리(Radix)를, 靑風藤은 덩굴줄기(Caulis)와 뿌리줄기(Rhizoma)를 약용한다. 이 중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광방기의 경우 신장 독성이 있으므로 혼입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반하(半夏) Pinelliae Tuber, etc.

半夏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병적인 津液인 痰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溫化寒痰藥으로 氣味는 辛溫 有毒하며, 주로 소화기계통(脾胃)과 호흡기계통(肺)으로 歸經하는 약물이다. 동양권의 공정서(KP, ChP, JP, THP, DP)에 모두 “반하(半夏) Pinellia ternata (Thunb.) Makino의 덩이줄기를 말린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최근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적어지면서 이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다양한 혼위품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대표적인 위품으로 虎掌南星, 水半夏, 禹白附를 들 수 있다. 이 위품을 과도하게 포제하면 ‘반하’와 육안상으로 구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주로 ‘제반하’ ‘반하제’ 등으로 유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