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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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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2년 07월

경분(輕粉) Calomelas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어 고대에는 증상이 심한 피부 증상에 응용하였다. 수은이 주성분이기때문에 중독의 우려가 있어 약전에서도 제외되었다.

연단(鉛丹) Minium

연단술에 심취했던 당송의 의가들이 고제(膏藥)를 만들때 마지막에 넣는 부형제로 많이 활용했었다. 처방에는 황단(黃丹)이라는 이름으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납중독의 위험성이 있어 응용이 드물다.

노감석(爐甘石) Calamina

탄산아연이 주성분인 능아연석을 노감석이라 한다. 환부에서 흘러나오는 진물을 잘 흡수하여 붓기가 잘 빠지도록 하고 헐은 피부가 잘 떨어지게 할 때 응용했다. 또한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는 칼라민로션 등을 사용하고 노감석 자체를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붕사(硼砂) Borax

외용하여 방부제 역할을 하던 대표적인 약물이 붕사이다. 즉, 피부가 썩어 들어갈 때 다른 약물과 함께 환부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고대에는 일부 내복하는 처방에 사용한 예가 존재하긴 하나 현재는 내복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예전엔 채취한 광물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붕산에서 합성한 것을 사용한다.

반모(斑蝥) Cantharides

가뢰의 건조체를 반모(斑蝥) 또는 반묘(斑猫)라고 한다. 칸타리딘(Cantharidin)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독성주의한약재로 분류한다. 동양권에서는 손상된 피부를 제거할 목적으로 외용한 경우가 많았다.

노봉방(露蜂房) Polisti Nidus

민간에서 항암의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말벌집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는 이독공독(以毒攻毒)의 연장선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한방에서의 응용은 대부분 외용에 치우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