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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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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1년 05월

저실자(楮實子) Broussonetiae Fructus

강의요약. 다른 근연 식물 기원의 본초가 상대적으로 효능이 좋아 더 많이 쓰인 탓에 빛을 못 본 것이 꽤 있다. 뽕나무과(Moraceae)에 딸린 뽕나무 열매인 ‘상심자(桑椹子)’라는 본초에 가려진, 같은 과에 딸린 꾸지나무나 닥나무의 열매인 저실자(楮實子)가 그러하여 처방에서의 사용례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극한의…

수질(水蛭) Hirudo

강의요약. 고대 그리스 Colophain 지역의 Nicader (B.C. 200–130)의 저작  Alexipharmaca에도 거머리를 의료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처럼 고대의 동양에서도 오래전부터 거머리를 약으로 사용하였다. 고대의 서양에서는 외과적 처치에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거나 종교적 목적으로 지속적인 방혈을 위해 거머리를 환부에 붙여 흡혈시키는 방식 등으로…

당귀(當歸) Angelicae Gigantis et Acutilobae Radix

강의요약. 한의학에서는 영기(榮氣)가 진액(津液)을 흐르게 하여 맥(脈)에 부어 넣은 것이 화(化)하면 혈(血)이 되어 인체의 각 요소가 제대로 기능하게 된다고 한다. 참당귀나 왜당귀의 뿌리인 당귀(當歸)는 앞서의 ‘화(化)’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본초이기에 화혈(和血) 또는 활혈(活血)의 처방에 빠지는 법이 없다. 한의학 초기부터 외상으로 출혈을…

숙지황(熟地黃) Rehmanniae Radix Preparata

강의요약. 질경이과(Plantaginaceae) 또는 현삼과(Scrophulariaceae)에 딸린 식물인 지황(地黃)의 뿌리는 가공 여부에 따라 다른 한약재로 사용한다.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것이 생지황(生地黃), 건조한 것이 건지황(乾地黃), 여러 번 찌고 말린 것이 숙지황(熟地黃)이다. 이 중 숙지황은 심한 신체적 소모 또는 빈약한 섭식, 발달 지연, 노화…

백작약(白芍藥) Paeoniae Radix Alba

강의요약. 함박꽃의 뿌리인 작약(芍藥)은 당귀(當歸)나 숙지황(熟地黃)처럼 영혈(營血)의 생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보혈약(補血藥)으로 취급하는 본초이다. 인체에 영음(營陰)의 저체가 누적되면 그 주위가 눌려 통증이 생기거나 또다른 이차적인 증상을 유발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병증은 다양하다. 소화기계 내의 만성적인 궤양 등으로 울혈이 생겨 복통, 설사를…